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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전투표율 24.46%의 의미는?

이철우 후보, “부동층‧보수층 움직인 결과”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8년 06월 11일
ⓒ GBN 경북방송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요즘 “보수 ‧ 우파가 무너지고 있다”는 말을 자주 쓴다.

여기에 부수해서 “민주당 일색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견제 장치가 없어진다”는 말도 덧붙인다.

좀처럼 여권을 향해 비판을 하지 않는 이 후보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TK 곳곳에서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말(言)대응’이라도 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집안단속’인 셈이다.

9일로 미감된 사전 투표 결과 경북은 24.46%로 전남, 광주, 세종시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반면 대구는 16.43%로 전국 평균 20.14%에도 크게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경북은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하루 전부터 투표 독려를 한데다 이 후보 본인이 부인과 함께 사전 투표를 한 영향이 컸다.

지난 대선 당시의 사전 투표 때는 경북 평균 27.25% 였고, 대구는 22.28% 였다.
이번 사전투표 결과를 보면 특정당색이 뚜렷한 곳에서는 비교적 높게 나왔다.
전남이 31.73%로 가장 높고 광주가 23.65%, 전북 27.81% 순으로 나타났다.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다.

경북의 높은 투표율은 바로 대구경북지역의 숨은 보수가 움직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게다가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결심을 미룬 30%가 넘는부동층들이 보수 선호로 결집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이철우 후보는 “민주당의 일방 독주에 위기의식을 느낀 보수가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서서히 발걸음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것은 이틀간의 사전 투표율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여러차례 ‘보수재건’을 주장한 바 있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무엇보다 보수 재건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수의 본산인 대구와 경북에서 투표율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투혼 유세로 보수 대결집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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