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준렬 우슈 산타 60㎏급 ‘은메달’
영주시청 소속, 아쉬운 판정패
박 병래 기자 / gkgkbr@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8일
한국 우슈의 베테랑 김준렬(27·영주시청)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김준렬은 17일 광저우 난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산타 60㎏급 결승전에서 모센 모하마드세이피(이란)에게 0대 2로 판정패했다.
|  | | | ↑↑ 17일 광저우, 은메달을 획득한 김준렬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 GBN 경북방송 | | 우슈의 겨루기 종목인 산타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챔피언이 될 기회였던 만큼 아쉬운 승부였다.
김준렬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모하마드세이피의 힘에 밀려 재차 넘어지면서 점수를 잃었다.
모하마드세이피는 뚜렷한 타격 기술이 없이 김준렬의 발을 잡고 늘어졌고 코너에 있을 때면 덩치로 밀어붙였다. 김준렬은 1회전과 2회전에서 계속 같은 방식으로 밀리다가 끝내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김준렬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7차례 전국체전에서 2007년을 제외하고 여섯 차례 정상에 오른 국내 산타의 최강자.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했으나 준결승전에서 판정 논란 속에 중국 선수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주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준렬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동 스타일의 산타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
박 병래 기자 / gkgkbr@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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