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
12월 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서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23일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이 12월 3일(금) 오후 6시 경주 보문단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문학상 중 최대 액수인 1억4천만원(시, 소설 각 7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장윤익)가 주관하며,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에서 협찬하고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동아일보사가 후원한다.
특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지역 출신인 동리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공감해 시상금과 기타 소요경비 약 1억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각 2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이 상은 동리목월 선생의 문단적 위상과 상금의 무게만큼 한국 최고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와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지난달 12일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 강(1971년생, 39세)씨, 제3회 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건청(1942년생, 68세)씨를 각각 선정했다.
한 강 씨는 동리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에서 “작가는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중심으로,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의미를 파헤쳤다.”는 평을 받았다.
또 이건청 씨는 목월문학상 수상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에서 “시적 오브제로서의 고래와 반구대 암각화를 만나고 천전리 각석을 만나 이를 시로 밝혀내려는 끊임없는 집중과 노력으로 땀을 흘리며 잊혀진 옛 역사의 길을 더듬어 낯설게 느껴졌던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숨소리를 체취를 맡아보는 소중한 시적 열매를 거두었다.”는 평을 받았다.
경주 출신으로 우리나라 문학계의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동리목월문학상은 2008년부터 김동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시행되던 김동리문학상을 흡수해 동리문학상으로 변경 계승하고, 시문학상인 목월문학상을 신설해 동리목월문학상으로 통합하여 시행해왔다.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는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가 2008년 8월부터 2010년 7월말 사이에 출간한 단행본 중 예심을 거쳐 올라온 13편을 대상으로 10월 12일 본심위원 이어령, 최일남, 김주영, 이동하, 권영민 씨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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