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의원(북구 장량동) 제25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의 환경 문제를 거론하며 사업 중단 호소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25일
<7월 25일 제25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김 성 조 의원(장량동) 5분 자유발언 전문>
|  | | | ⓒ GBN 경북방송 | | 존경하는 52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량동 지역구 출신 김성조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서재원 의장님을 비롯한 한진욱 부의장님과 선‧후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건설에 주력하고 계시는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오늘 본 의원은 지난 7월 9일 및 11일 바이오매스 발전소 흥해읍, 장량동 주민설명회를 직접 방문하고 느낀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사업은 영일만 3일반 산업단지에 부지면적 약46,000㎡(14,000평)로 3,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10MW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사업입니다.
2016년 친환경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포항시가 처음 추진할 당시에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일만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으나, 현재 허가청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발전단가를 조정하는 등 환경 친화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긍정적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면도 상당히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사업은 남원ㆍ고흥ㆍ구미에서도 중단이 되었으며, 광양시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원하지 않은 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인 장량동 뿐만 아니라 인접한 흥해읍, 환여동은 지난 11.15지진 당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아직도 지진 트라우마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서 공해를 유발하는 발전소를 짓는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또다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7월 9일 예정되었던 흥해읍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인하여 설명회 자체가 무산되었으며, 본 의원이 직접 참석하였던 지난 7월 11일 장량동 주민설명회에서는 폐수 방출에 의한 수온 상승으로 인하여 해양생태계 교란, 초미세 먼지와 CO2문제로 인한 환경권, 생활권 문제 등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본 의원이 생생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포항신생에너지 ㈜측의 포항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사업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들어보니 최대 관심사가 미세먼지 저감대책 방안이 초안내용에는 없었고 질문한 시민들의 답변에도 제시 못하고 지역실정과 날씨, 풍향에도 통계도 없는 설명회가 되었습니다. 흥해,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발전소에서 하루 6만 톤 나무를 불태워 전기를 생산한다는데 미세먼지가 사계절 북서 내지 북동풍이 세차게 불어오면 피해지역은 흥해읍, 장량동, 환여동이 주거지역에 직격탄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흥해 성곡농장 가축 부산물 (비료)공장에서 저기압 날씨에 불어오는 북서, 북동풍에 가축, 똥 악취 냄새가 이곳 대단지 주거지역에 날아와 집단민원을 야기시켜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매년 수십억 예산을 퍼부어도 대책이 잘되지 않는 시기와 맞물려 대기환경에 예민한 시기에 이곳 도심지와 연결되는 곳에 사업추진이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일부 시민은 저에게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포항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는 말을 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현재 포항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반영하여 사업 철회요청과 동시에 사업장 예정 부지인 영일만 3산업단지는 시유지로서 매각을 하지 않는 등의 방법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항시 영일만 3산업단지 현황과 배치도를 보면 R&D기관, 수중로봇단지 등이 동해안을 끼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주 개최될 “2018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에서는 북방 경제시대를 맞아 북방물류의 중심으로서 영일만 3산업 단지의 중요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인데, 이러한 포항의 비전을 담을 장소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은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우리 시가 이런 기업체를 유치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산업통상부 발전사업 허가를 사업자가 신청하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공장 부지를 비워두는 것이 상책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적 측면만을 고려하여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정도시 포항건설을 위하여 반드시 중단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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