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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청년... 할매할배 고향 방문...‘경북청년 벗나래 캠프’개최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청년 10명 초청, 정체성 연수 및 문화탐방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2일
ⓒ GBN 경북방송

오는 5일(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경북청년 벗나래 캠프’에 참가중인 고려인 청년들이 1일(수)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경북청년 벗나래 캠프’는 경북도가 지난 2006년부터 선대의 뿌리를 찾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3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2017년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과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CIS지역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 고려인 청년 10명을 초청, 서울과 경북 일원에서 진행한다.
ⓒ GBN 경북방송

이날 도청을 찾은 연수단은 경북도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청사 투어를 통해 미처 몰랐던 경상북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경북의 멋과 추억을 사진에 담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환영인사에서 “방문기간 중 경북의 아름다운 산천과 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특히 화랑․선비․호국의 역사와 근대화 정신이 살아있는 경북인 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벗나래 캠프기간 중 최근의 남북 평화무드를 타고 DMZ 투어를 시작으로 국학진흥원에서 정체성 교육과 역사․문화 탐방, 봉사활동을 하며, 특히 이번 캠프에는 경북청년 학생 10명도 함께 참여해 경북의 문화와 생활을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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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참가한 초이 아르쫌 올레고비치(20세, 대학생)는 “평소 K-POP 등 한류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머니의 본관인 이곳 안동에 발을 디딜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과 경북에 대해서 많은 것을 공부하고 특히, 경북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의 세계화 전략과 정체성 확산을 위해 해외도민회(5개국 12개 도민회)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중국 동북3성을 시작으로 사할린, 우즈베키스탄, 독일, 동남아, 브라질,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경북인의 생애이야기를 다룬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을 통해 스토리 북 발간과 일간지 연재, 콘텐츠 전시회를 개최하여 해외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민들과 공유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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