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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의 한식 이야기1.

[마늘아 네가 있어 행복하다]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10일
박미숙의 한식 이야기1.

[마늘아 네가 있어 행복하다]



↑↑ 마늘
ⓒ GBN 경북방송

↑↑ 김장하는 모습
ⓒ GBN 경북방송

↑↑ 마늘밭
ⓒ GBN 경북방송


아~ 다행이다!
땀 흘려 정성스레 농사지으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야채 값 폭등으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올 김장은 어찌해야 하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대한민국 사람이 김치 없이 어찌 식탁을 맛있고 정갈하게 꾸밀 수 있으랴!

지금은 가정마다 김장 준비로 한참 분주하게 움직일 때다.
그 동안 직장생활이다 뭐다 해서 보이지 않던 자녀들도 김장 일손 보탠다고 고향집을 찾는 시기다. 아들, 손주, 며느리를 맞이한 촌로의 이마에는 모처럼 웃음으로 만들어진 멋지고 행복한 주름이 만들어진다.

이런 김치며 갖은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마늘은 유독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마늘의 한문표기는 대산(大蒜)이고, 오랑캐 땅에서 나는 풀이라 하여 호(葫)라고도 하고, 향이 강해서 훈채(勳采)라고도 한다.

학자들은 인류가 마늘을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마늘을 강장효과에 탁월한 식품으로 생각하고 복용하고 있다.

마늘의 성분 중 특히 약효가 있는 것은 알리민, 스코르진, 알리신등이다. 그중 알리신은 냄새를 가진 항세균 화합물로 마늘을 자르거나, 다질 때 산소와 결합하여 생성되며 이 알리신은 VitaminB¹ 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물질로 만들어 지는데 기존의 VitaminB¹ 보다 흡수율이 더욱 상승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 돼지고기
ⓒ GBN 경북방송


VitaminB¹ 은 여러 식품에 존재한다. 그중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생선. 그리고 많은 식물성식품에도 들어있는 성분이다.
생선이나 돼지고기 등을 먹을 때 마늘을 넣어 쌈을 싸 먹게 되면 그리고 식품에 마늘을 첨가하여 먹게 되면 알리신과 VitaminB¹ 을 섭취하게 되어 각기병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대장금
ⓒ GBN 경북방송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장금이가 마늘을 먹지 않던 대비마마에게 마늘 환을 만들어 섭취시켰던 대목도 각기병과 관계가 있는 것 이다.

돼지고기 쇠고기를 굽거나, 생선회 등을 먹으려 할 때도 항상 식탁에는 마늘이 놓여있다. 그 효능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마늘을 이렇게 편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 마늘빵
ⓒ GBN 경북방송

↑↑ 마늘 스테이크
ⓒ GBN 경북방송

↑↑ 흑마늘 막걸리
ⓒ GBN 경북방송


간혹 마늘을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냐? 익혀 먹는 것이 좋으냐? 질문을 받곤 하는데 세균을 죽이고 면역력을 높이고 생리 활성효과를 나타내는데는 생마늘이 좋고, 위가 약하고 자극성을 피해야 하는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익혀 먹어도 마늘의 효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유용한 식품이지만 냄새로 인해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냄새를 전부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마늘 섭취 후 김이나 우유 땅콩 등을 섭취하거나 냄새가 적은 분말 마늘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 박미숙원장의 취재사진
ⓒ GBN 경북방송

↑↑ 인터뷰 모습
ⓒ GBN 경북방송



박 미숙 전통음식체험관 수리뫼 원장 약력.

전통음식체험관 수리뫼 원장.
중요 무형문화재 제 38호(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
사단법인 조선왕조궁중음식 연구원 조리강사.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교수
경주농업기술센터 전통혼례음식 조리강사.
울주군 농업기술센터 문화센터 강사.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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