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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57기 수료식

문화재 답사, 금관 토우 만들기 등 인기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11일
ⓒ GBN 경북방송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제 57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수료식을 오는 12월 11일(토) 오전 11시에 강당에서 진행됐다.

ⓒ GBN 경북방송


제 57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지난 3월에 1년의 과정으로 100명의 초등학생(고학년)을 모집하여 출발하였으나 중도 탈락자를 제외한 73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게 됐다. 1년간의 수업은 우리 문화와 박물관과 관련된 여러 주제의 강좌를 비롯하여 대릉원 · 문무대왕릉 · 남산 등의 답사, 그리고 민화 그리기, 금관 · 토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우리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과정이다.

ⓒ GBN 경북방송


이번 수료식에서는 1년 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한 이승규(황성초 4) 어린이가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받았고, 이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버금상’, ‘우등상’, ‘공예상’ 등을 받았다.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1954년 10월 10일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에서 시작하여 ‘하늘도 내 교실 땅도 내 교실’ 이라는 말이 시사하듯, 전쟁 후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배우는 교실 없는 학교로서 꾸준히 이어져 내려와 오늘에 이르렀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57기 수료생인 김아영(용황초 5) 어린이는 “역사 공부는 너무 어려워서 그동안 싫어했었는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 다닌 뒤로는 우리 역사가 재미있고 더 공부하고 싶게 되었다.”며, 1년이 금방 지나가 벌써 수료하게 되어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원씨는 “2011년 3월초에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더욱 새롭고 알찬 수업 내용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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