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권순길씨 아름다운 기부
삼일문화대상 시상금 전액 사회복지시설에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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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공보전산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순길(45·계약직·사진)씨가 ‘제 15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 특별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권씨는 지난 3일 포항MBC가 주관한 ‘제 15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14일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권씨는 “동료 직원들 모르게 추진하고자 했던 일이 알려지게 돼 쑥스럽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상금을 기탁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율동 출신인 권씨는 정기적으로 이발 봉사활동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홀로 거주하는 노인 영정사진 제작,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의 봉사를 십수년 째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장애인, 노인복지관 등이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시청은 권씨의 사회 기부활동 사례를 계통 직원들에게 널리 홍보, 최근 전개하고 있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 추진 본보기로 삼을 계획이다. |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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