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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20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20일 남구 오천읍, 장기면, 포항체육관, 재난종합상황실 등에서 방사능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사고시 실효적 주민보호를 위한 ‘2018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의 개정으로 2015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원전 반경 30㎞로 확대됨에 따라 오천읍과 장기면 일부가 포함되면서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 GBN 경북방송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지역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 오천읍과 장기면 주민 170명, 장기중학교 학생 30명, 유관기관 150명 등 약 3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방사선 비상 시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호소인 포항체육관으로 이동하는 일련의 절차로, 방사선 비상발령단계에 따라 백색·청색·적색경보를 울렸다. 적색비상 이후 옥내대피, 교통통제, 구호소 운영, 주민 소개 훈련, 현장 방사선 비상진료소를 운영 등 차례대로 훈련을 실시했다.

구호소 내에는 방호용품 및 방사선 측정장비 전시하고 재난심리지원센터, 방사선영향 상담소를 운영했으며, 훈련참여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능방재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방사능비상계획구역 신규지자체(포항, 봉화)의 자립형 방사능방재 체계구축을 위해 경상북도외 7개기관과 상호업무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방사선비상시 전문분야인 환경방사선감시 및 방사선 비상진료 자립화를 위한 방사능방재 유관기관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진 포항시 안전관리과장은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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