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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부의 경주에서 만난 외국인들 이야기3
프랑스 관광객의 아동교육?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9일
[프랑스 관광객의 아동교육?]
하계 휴가철이 되면 세계적인 관광도시 파리 시민들은 도시를 떠나 모두 휴가를 가버리기 때문에 외국에서 온 관광객만 파리시를 점령한다더니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 관광객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양동마을에서 안내하고 있었던 8월 어느 날 부부와 아들을 동행한 프랑스인 가족 일행을 맞이 했다. 10여 세 정도로 보이는 아들은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서울에서 수련을 마치고 천년 고도인 경주와 조선시대 대표적인 반촌 양동 민속촌을 둘러보기 위해 양동마을을 방문 했다고 말했다.
|  | | | ↑↑ 최용부 선생 | | ⓒ GBN 경북방송 | |
그런데 남편과 아들은 영어를 하지 못하고 부인은 영어를 할 수 있었는데 의논 끝에 해설가가 부인에게 영어로 설명하면 부인은 남편과 아들에게 동시 통역을 하기로 하고 안내를 시작 했다.
특히 서구인들에게는 한국의 풍수지리 특히 양동마을의 특징적인 풍수에 관해서는 그들에게는 생소할 것 같아 생략하고 전통과 관습 등을 주로 설명하고 마을 회관 앞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그 프랑스 아동이 천원 권 지폐 한 장과 백 원짜리 5개를 들고 와 나에게 주려는 것이었다.
당연히 필자는 자원봉사자 입장이라 정중히 사양하고 돌려 보냈더니 몇 분 후 부인이 아들은 데리고 와서 금액은 적지만 남으로부터 봉사를 받았으면 그 대가를 지불하여야 한다는 자기나라의 관습의 교육이오니 양해 하시고 꼭 받아달라고 하면서 그것이 프랑스식 예의라며 자기 자식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엄포를 해 할 수 없이 처음으로 팁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국제 관광국 국민답게 생활화된 팁 문화를 엿 볼 수 있었다. 서구인의 생활화된 팁 문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계기였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아직까지 팁이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는 위로금 성격 또는 여가시설을 이용한 사람이 종업원에게 사례금 정도로 인식하면서 주지 않아도 될 것을 인심이나 쓰는 것처럼 인식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여행 및 해외업무 등으로 외국에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니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팁 문화에 대해 거부감 없이 좀 더 자연스럽게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느끼게 한 계기였다.
저자소개] 경주 최부자집의 후손으로 2002년부터 2006년 까지 경주문화 관광해설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박물관소속으로 경주교동 최씨고택 관리를 맡고 있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자원봉사 활동 중. 대구경북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사. 관광상품 개발연구. 관광컨설팅. |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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