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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 맞은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서울시, 자발적인 참여로 장비 및 인력 지원 훈훈
도로공사와 대구광역시 등 타 기관 및 타 지역의 지원도 계속돼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07일
기상관측 이후 최대 눈 폭탄을 맞은 포항시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또한 농작물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재난 지원금을 긴급 지원해 줄 것과 피해를 입은 농로의 확포장을 위해 특별 교부세를 지원 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구제역과 폭설 피해 등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2,703동이 파손되고 부추 등 농작물 117.3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부양곡 보관창고 1동, 죽도시장 수협 임시위판장 천막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박시장은 농작물과 관련해서 정밀 조사를 벌일 경우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GBN 경북방송
박시장은 또 파손된 비닐하우스는 오는 21일까지, 버스 운행이 되지 않고 있는 외곽지 노선에 대해서는 9일까지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도움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유례없는 폭설이 내린 포항지역 제설작업을 돕기 위해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새벽 4시까지 염수살포차량 12대와 인력 30여명을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도로공사의 지원도 제설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경북 지역본부와 울산-포항 사업단, 경남지역본부, 함양-성산 사업단에서 염수살포기와 그레이더 등 총 55대의 장비를 지원해 공단도로와 오천읍, 동해면의 제설작업을 돕고 있다.

이밖에 경상북도에서 제설차 3대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제설차 10대, 봉화군, 경산시, 영주시, 구미시에서도 장비를 지원해 공단지역과 북구 관내의 제설을 도왔고, 해병1사단 및 2군사령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도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아 빠른 복구에 힘을 실어 주었다.

↑↑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군인 격려
ⓒ GBN 경북방송
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 지방서포터즈, 부학사랑봉사회 등30여명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1116공병단, 1117공병단, 21항공단, 54사단 등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철강공단 2, 3, 4단지를 방문해 차로 이동하며 직접 음료와 도시락 102인분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맑은 물 주식회사에서 포크레인과 살수차 등 61대와 100여명의 직원을 지원해 지난3일부터 현재까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수케미칼도 연일읍 공단일원에 직원 10명과 굴삭기 1대를 지원, 죽도동 간받이와 신라식당도 제설작업 인력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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