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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교수 음악산책(18)-음악요법(音樂療法)의 전망(Ⅰ)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1월 17일
↑↑ 음악가 안종배 교수
ⓒ GBN 경북방송




음악으로 병을 치료하는 음악요법이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정착되어 있다.
정신과병원이나 실버요양병원 등에서, 노래 부르기나 핸드 벨 합주를 권장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음악요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시절에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부름으로써 활기찬 옛날을 회상하는 심리적 효과나, 직접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벨을 치면서 원기를 발산함으로써 혈압을 내리게 하는 생리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음악요법의 취지이다.

이 같은 음악요법은 약이나 수술과 같이 환부에 직접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장애를, 기관(器官)이나 감각을 통해서 인간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 연치료력을 활성화시키는 치료법을 말한다.

음악 가운데서 비발디의 사계「四季」로 유명한 바로크음악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파장에 잘 공감하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신체 속에 잠들고 있는 효과적인 물질을 끌어내어서 유효적(有效的)인 파장으로 작용시킨다는 것이 음악요법의 한 예이다.

따라서 음악과 사람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지식을 갖춘 음악치료사의 육성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약을 잘못 쓰면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치료 현장에 종사하는 음악치료사는 확실한 자격을 가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구․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학에 전문학과를 설치하고 국가시험을 거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제도가 정착되어 있다.

음악요법은 2차 세계대전 중, 부상을 입은 병사들의 치료를 위해서 미국에서 개발되었으며, 임상실험을 거쳐서, 전쟁 후에는 전쟁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서 발전을 거듭했다. 음악요법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영국 등에서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면서, 특히 자연환경의 오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을 위해서 의료․복지․교육 등 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일본「생명에너지 연구소」이시이 시주에(石井靜江)교수는 ‘예로부터 전해온 점술(占術)가운데 많게는 사람의 생일을 기초로 하여 점을 치는데,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우주에서 방사하는 자석 에너지를 몸에 처음으로 뒤집어쓰기 때문에, 그 사람의 고유주파수(固有周波數) 에너지가 평생 동안 일정하게 규정이 된다’는 이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날 음악요법의 다양한 이론 가운데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효과로는 피로한 신경을 편안하게 해서 인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음악이 가져다주는 정신적인 여유는 자율 신경을 이완시키고 뇌파․심전도․혈압․근전도(筋電圖)․호흡기계통에 영향을 주어서 육체에 크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음악요법의 초기이론 문헌에서는 음악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 (계속)




안종배<경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경남대학교․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명예교수>
2011. 1. 10. ahnjbe@yahoo.co.kr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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