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디스토마 퇴치 “총력”
형산강 인접지역 주민 961명 디스토마검사 실시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28일
경주시 보건소는 간디스토마(간흡충) 퇴치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예방교육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간흡충은 자연산 민물고기인 붕어, 잉어, 눈치, 피라미 등의 근육 속에 피낭유충형태로 박혀 생활하는 기생충이다. 주로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먹을 때 감염위험이 높다.
사람이 먹게 되면 간의 담관 안에서 기생하고 짧게는 3~4년 길게는 20년 이상 장기간 생존해 화농성담관염이나 치료가 어려운 담관암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주시 보건소는 △민물고기를 섭취할 때에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고 △민물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에는 조리 시 손에 상처가 없어야 하며 △조리한 뒤에는 조리 기구를 소독한 후 식품을 조리할 것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형산강 인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스토마 퇴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디스토마예방 포스터 800매, 리플렛 3천200매 총 4천매, 현수막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사업의 중요성을 위해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2차례 165명에게 주민설명회를 실시, 주민들에게 설문지 1천200부를 배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예방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전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관내 이장의 협조로 지난해 5월부터 3차에 걸쳐 총 961명에게 디스토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디스토마 167명, 장디스토마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18.1%). 양성자에게는 무료 투약과 치료를 받았다.
보건소는 그동안의 디스토마 예방 성과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식습관 개선, 감염자 조기 발견과 투약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디스토마퇴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감염실태를 조사해 디스토마 감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칼과 도마의 위생관리 철저 및 개인위생 철저, 보건소의 상시검사 활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시민은 누구든지 보건소를 방문해 디스토마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보건소 (☎ 779-6474)로 문의하면 된다. |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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