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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제설작업 끝내줍니다”

자양면 주민․공무원 제설작업 모범
보현리 마을주민 … 트랙터 총동원
자양면 공무원…새벽 5시30분 제설작업 출동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2월 15일
유난히도 눈이 많은 금년 겨울에, 산골지역 주민들이 마을 앞 도로 제설작업을 책임지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화제의 주인공들은 자양면 보현리 주민들로서, 이들은 눈이 오는 날이면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를 총 동원하여 마을 앞 도로인 군도 8호선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어 지나다니는 운전자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보현2리장 진종수(47세)씨는 “마을 앞 도로에 쌓인 눈은 우리가 치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 5년 전부터 청년들이 앞장서서 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같이 동참하고 있다”면서 “우리 할일을 한 것인데 칭찬을 해주니 송구스럽다”고 하며 겸손해 했다.

한편 자양면에 처음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은 특별한 근무조건에 놀라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눈이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 5시 30분에 제설작업 출동 문자메세지가 오고 1시간 이내에 출근해 도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자양면사무소 한 직원은 “처음에는 적응하느라고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몇 번 해보니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날에 일찍 출근해 차량 안전운행에 보탬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 이제는 눈이 오는 날이 기다려지기도 한다”고 했다.

이현숙 자양면장은 “우리 자양면은 산간지역으로서 눈도 많이 오고 불리한 조건이 많지만 주민들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극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이 넘쳐나고 있다”며 자랑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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