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 입력 : 2011년 02월 16일
찬 것은 뭉치게 하고, 뜨거운 것은 풀리게 한다. 삼겹살 구운 기름에 찬물을 부으면 이내 기름이 굳어버린다. 그 굳은 기름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다시 풀어진다. 이처럼 찬 것은 뭉치게 하고, 뜨거운 것은 뭉친 것을 풀리게 하는 성질이 있다.
예를 계속 들어보자. 한겨울 추운 곳에 있으면 몸이 오그라든다. 그 몸을 따뜻한 곳으로 옮기면 비로소 풀리게 된다. 냉수를 들이키면 내장이 바싹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오그라든 것이 풀어진다. 추운 곳에 있으면 바싹 긴장 되지만 따뜻한 곳에 있으면 이완되어 졸음이 온다. 쌀쌀맞은 이야기를 듣거나 비판을 받으면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긴장하게 된다. 그러나 따뜻한 말을 듣거나 칭찬이나 격려를 받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이완이 된다.
냉기가 당신을 죽이고, 온기가 당신을 살린다. 몸의 어떤 부위에 얼음을 대보라. 곧바로 경화(硬化)된다. 신체 중 어느 한곳을 집중적으로 사용해도 온기가 빠져나가 그 자리가 굳어버린다. 차가운 것을 많이 먹어도 마찬가지다.
평소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뱃속이 차가워진 사람이 육류를 섭취하면 기름기가 뱃속에서 굳어버려 아랫배가 비만이 된다. 무엇인가에 화가 나서 열을 올렸다고 해보자. 몸 안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차가워지니까 그만 굳어버리고 만다.
이처럼 차가운 것을 먹거나 차가운 말을 듣거나 차가운 생각을 하면 신체의 특정 부위가 굳는다(뭉친다).
그렇다면 굳은 것을 풀어주는 좋은 방법은?
간단하다. 그 반대로 하면 된다. 따뜻한 것을 자주 먹고, 따뜻한 생각과 따뜻한 말을 가까이 하고, 따뜻한 것을 몸에 대면 풀어지게 되어있다.
암세포는 열을 싫어한다. 42도만 되어도 암세포는 죽는다. 몸이 차가운 사람이 암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암환자에게 운동과 등산을 많이 요구하는 것도 일종의 온열요법이다. 운동과 등산을 함으로써 몸이 따뜻해져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현대인들에게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냉장고를 사용하면서부터 위암 발병률이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 몸은 한 여름이라도 따뜻한 걸 원하는데, 당장의 갈증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냉장고의 차디찬 물을 벌컥벌컥 들이 마시게 되면 위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식사 후, 중국인과 일본인은 찬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차를 마시는데 아마도 이런 식사습관을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다. 식후에 한 잔의 찬 물은 우리가 방금 먹은 기름기를 응고시키고 소화를 느리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뜨거운 차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최선임을 알아두자.
자료제공 : 신비한 약초 세상 / 이성호 |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  입력 : 2011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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