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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잡으면 돈도 벌고 수자원도 보호, 일거양득

연안 어장 해적생물 구제사업 확대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8일
경주시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장에서 대량 번식한 불가사리를 효율적으로 구제함으로써 수산자원의 번식·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주요 어장에서 수산자원을 무차별 포식하여 피해를 입히고 있는 불가사리는 바다에서 특별한 천적이 없어 방치할 경우 수산자원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해적생물이다.

이에 시는 올해 해적생물 수매사업으로 어선어업 조업 시 어획물과 함께 포획되는 불가사리를 어촌계, 수협으로부터 ㎏당 500원씩 수매하는 사업으로 1억5천만 원을 투자하여 1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톤을 수매해 5천만 원의 수매대금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일조해 왔다.

경주시 연안관리담당자는 "어업인들이 조업과정에서 어획물과 함께 포획된 불가사리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항ㆍ포구에 되가져옴으로써 수산자원 보호, 환경 개선은 물론 어업인들에는 경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가사리는 연안 어장에 다량 분포해 바다의 쥐라고 불릴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유용한 조개류를 포식함으로써 연안 패류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해적생물로 불가사리 한마리가 1일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를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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