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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과 백제의 숨결을 느끼다!

김천시민의 삶 속에 흐르는 그윽한 인문학의 향기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7일
ⓒ GBN 경북방송

김천시가 수준 높은 시민정신과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김천운동을 뒷받침하고 이 운동이 지향하는 철학이 시민의 삶 속에 조속히 녹아들 수 있게 하고자 김천시립도서관이 펼치고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들이 시간이 갈수록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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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제2차「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으로 백제학회장을 역임한 국립공주대학교 사학과 정재윤 교수를 초청하여 6월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웅진시대, 다시 한 번 강한 나라가 되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하였고, 15일에는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의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탐방을 공주시에 위치한 공산성과 무령왕이 잠들어 있는 송산리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하였다.

이 번 강연은 백제사의 최고권위자인 강사의 구수한 입담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시민이 재미있고 쉽게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정재윤 교수는 특히 무령왕에 대한 전문가로서 세련된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함께 백성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폈던 군주인 무령왕의 고민과 쇠락해 가는 나라를 실리적 외교와 정책으로 중흥시켜 또 다시 강국으로 변모시킨 그의 업적을 설명하였다.

또한 강연과 탐방의 마지막은 웅진백제 문화의 정수가 모인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하여 화려했던 당시의 문화를 직접 확인하고 옛 도읍의 역사와 조상의 지혜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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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인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선조의 숨결과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잊힌 왕국 백제에 대해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10월에 실시될 제3차 길 위의 인문학은 백제의 절정과 멸망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부여를 배경으로「사비시대, 백제문화의 절정과 낙화」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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