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봉사의 참 의미 다시 한 번 생각
영천시, 휴먼다큐 영화로 직원교육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03일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일 오후 5시 시민회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바로 직원소양 함양을 위해 故 이태석 신부의 휴먼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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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정례회와 같이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김영석 시장은 구제역 방역 근무에 묵묵히 임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지난달 대구대학교로부터 취득한 명예행정학박사 학위취득이 시민들의 화합을 이루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90분간 영화가 상영되었다.
‘울지마 톤즈’는 의사를 포기하고 신부가 돼 내전으로 불안한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작은 마을 ‘톤즈’라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암으로 사망하기까지의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담고 있다.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는 의사가 되었고, 내전으로 황폐해진 속에서 미래 희망을 심기 위해 선생님이 되어 가르쳤고, 메마른 가슴을 아름다움으로 감싸기 위해 악단의 지휘자가 되었고, 학교, 진료실 등을 만들 때는 건축가로서 헌신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태석 신부 앞에서 직원들은 모두 숨을 죽였다.
영화말미에서 암으로 투병하다 선종한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죽음 앞에 직원들은 영화 속 톤즈마을 사람들과 같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감동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자고”강조했다.
보건소 한 여직원은 “온 몸을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신부님의 헌신적인 삶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자기 욕심만 채우며 살아온 듯한 내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조그만 것이라도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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