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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경북-울산-대구에 유치돼야

- 이재영 한동대 교수, 7일 포항시 공무원 마인드 교육 강의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9일
“과학벨트 유치 전략은 한마디로 ‘원경임해(遠京臨海), 어망득홍(漁網得鴻)’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북(G)·울산(U)·대구(D)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전략에 대한 강의를 갖고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사자성어로 압축했다.

이 교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고 바다와 인접한 곳, 즉 원경임해 지역에 구축돼야 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R&D기반을 확보해 노벨상 수상자 배출하는 등 세계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어망득홍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망득홍은 물고기를 잡으려고 쳐둔 그물에 기러기가 걸린다는 다산 정약용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로 학문간 교류를 통해 뜻하지 않게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견, 기대 밖의 성과를 낸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이 교수는 일본 이화학 연구소가 수도와 인접해 연구원들이 출퇴근 하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고 해안지역의 부실한 산업단지 때문에 실패한 반면 과학도시 독일의 드레스덴, 유럽최대의 첨단산업단지 소피아 앙티폴리스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 이런 조건을 갖춘 곳이 경북(G)·울산(U)·대구(D)라 설명했다.

환동해권 중심에 위치한 영남권은 생명공학연구소, 포스텍 등 과학기반과 대구의 섬유, 나노신소재, 경북의 IT, 신소재, 원자력, 울산의 자동차, 조선, 정유 등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경주와 포항지역의 정주기반 등 3대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과학벨트를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에 과학비즈니스벨트가 들어서면 4세대 방사광가속기(포항), 양성자가속기(경주)와 연계한 중이온 가속기가 구축돼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포항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 등이 있고 세계 최고의 노벨상 사관학교인 막스플랑크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기술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도시라 밝히며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꼭 경북(G)·울산(U)·대구(D)지역에 유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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