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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핵안전연대 기자회견

-월성1호기 영구폐쇄 촉구 기자회견-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7일
3월17일(목) 오전 11시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경주핵안전연대 주최로 기자 회견이 있었다.

지진에 취약하고 삼중수소를 대량으로 내뿜는 노후한 월성1호기 수명연장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영구폐쇄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GBN 경북방송

후쿠시마 제1원전의 연쇄폭발 사고가 보여주는 분명한 특징은 노후한 원전일수록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최약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는 11971년에 발전을 시작해서 올해 2월이 설계수명 마감이었으나 수명연장을 단행했고, 결국 이번 원전 연쇄폭발 재앙의 첫 진원지가 되었다.


ⓒ GBN 경북방송

3월 16일 ‘월성원전 주변지역 주민의 체내 삼중수소농도분석’에 대한 자료에 의하면 양남면 나아리 주민의 체내 삼중수소 농도는 평균 23.6Bq/L(리터당 베크렐)로 이는 시내지역 경주시민 (0.919Bq/L)보다 25.7배나 높은 수치이다.


ⓒ GBN 경북방송

이제 삼중수소의 원인 제공자인 중수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하고 수명을 다한 월성1호기가 그 첫 테이프를 끊어야 한다. 독일은 일본의 원전사고를 접하면서 3월15일 노후한 원전 7개의 가동을 즉각 중지하고, 가동을 중지한 원전에 대해서는 폐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핵안전연대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단행함으로써 국제적 기준에 맞는 새로운 눈을 뜰 것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첫째 : 정부와 한수원은 삼중수소방사능을 다량으로 뿜어내고 지진에 취약하게 설계된 캔두형 중수로인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획책을 즉각 철회하고 영구 폐쇄하라.

둘 째 : 정부와 한수원은 월성 2, 3, 4호기의 가동 기한이 만료되면 전부 영구 폐쇄하라.

세 째 : 정부와 한수원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인 삼중수소 저감장치에 목매지 말고 삼중수소 반사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라.

네 째 : 한수원은 월성원전 인근 주민의 체내 삼중수소방사능의 공정하고 정밀한 분석을 위해 시민단체, 동경주 주민, 감시센터와 공동으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라. 그리고 조사결과에 따라 주민들에게 생수 값 지원을 포함한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라.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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