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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주시장 한수원 본사이전에 대한 기자회견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7일
최양식 경주시장은 3월 17일 09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수원 본사이전에 대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간절히 호소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

우리시는 지난 2005년 주민투표에서 89.5%의 찬성으로 방폐장을 유치하여 2006년 12월 29일 양북면 장항리 본사부지가 결정되었고, 2009년 8월 31일 관계기관 대표자 (시장, 시의장, 국회위원)들은 당초 부지인 장항리를 다시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취임한 지난해 7월부터 저는 시대상황 및 여건의 변화와 경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현 위치의 적절성에 대하여 고심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22일 감포, 양남지역 주민대표들이 한수원 본사를 한수원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고 실질적인 동경주 발전의 대안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시에 제출한 것을 계기로 본사 재배치, 재논의를 시민들에게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한수원 본사가 현 위치에 그대로 있을 경우에는 약속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과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방폐장의 안전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세계적 기업 유치에 따른 주민의 자긍심을 주게 되는 측면이 없지 않으나

현 위치에 그대로 본사를 유치될 경우에는 과거 시점에 이루어진 정치적 선택을 현재 시점에서 합리적 검토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문제

다른 유력한 대안이 제시된 경우 정책이익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해 보지 않고 정서적으로만 판단하게 되는 문제

생산과 소비효과 등 지역경제의 유발효과가 제약된 나홀로 본사

본사 재배치를 전제로 한수원과 협의 중에 있는 산업단지 조성재원 (2000억원)의 출연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는 점

1만개 청년계층의 일자리와 복지수준과 미래발전을 획기적으로 가져올 지역발전 대안을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위치에 배치할 경우에는 중앙정부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클러스터 계획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고 경상북도가 계획하고 있는 3876억원 규모의 원자력수출산업단지 유치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원자력기술표준원 유치

한수원으로부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금 (2000억원)을 확보하여 돈 잘 버는 동경주개발회사, 돈 잘 쓰는 동경주재단을 설립하여

학교시설 개선, 장학제도 확대,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 어르신 공동거주, 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하여 지역복지를 획기적으로 실현하고

의회와 협의 특별지원금 중 상당부분을 동경주 지역에 배분토록 하여 시정문제에 대한 경주시민의 합의와 소통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한수원의 대외교섭 지위를 향상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

선출직 시장이 이 어려운 길을 가려는 것은 오로지 우리 경주의 발전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시민들께서 저의 제안을 동의해 주신다면 제가 제안한 이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저의 능력이 부족이나 다른 제약 등으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저는 바로 그 시점에서 시장직을 사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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