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중국도 “포항과 교류 원한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31일
포항시와의 교류를 희망하는 해외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블라디보스톡시 극동연방대학 블라디미르 미클루제브스키 총장 일행이 포항시를 방문한데 이어 같은 날 창춘시 외사판공실 왕위(王字)주임 일행도 포항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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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시장은 포항시청을 방문한 블라디보스톡시 극동연방대학 블라디미르 미클루제브스키 총장 일행을 맞아 교육, 산업, 물류 등 양 도시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미클루제브스키 총장은 “포항은 세계적인 대학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그 인근에 여러 분야의 첨단연구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어 산학연 협력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며 앞으로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톡시, 포스텍과 극동연방대학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승호 시장은 “포항과 블라디보스톡은 환태평양 지역의 핵심적인 항만도시로 물류, 산업, 첨단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관계”라고 말하고, “극동연방대학이 양 도시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에 포항에서 13개국 29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있는 아시아·태평양 도시 써미트 회의가 개최된다며 직전에 이 회의를 개최한 블라디보스톡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톡항 간 컨테이너 물동량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자고 제안했다.
같은날 방문한 중국 창춘시 외사판공실 왕위(王宇)주임 일행은 김성경포항시 부시장과 2011년도 양 시 협력사항 관련 업무회담을 가져 본격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박승호 포항시장과 추이제 창춘시장이 창춘에서 체결한 우호교류 MOU 내용과 관련된 후속조치로서 왕위 주임은 양 시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추이제(崔杰) 창춘시장의 뜻을 전달하고 양 시간 청소년, 스포츠, 의료 등 분야의 교류를 희망했다.
이에 김성경부시장은 “중국내 주요 소재부품 집적단지인 포항과 자동차 등 중공업이 발달한 창춘시가 잘 협력한다면 양 도시가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서 더욱 밀접한 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톡시와 2008. 10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2009년 두 도시간 정기항로를 개설하여 주 3회 컨테이너 화물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극동연방대학은 1995년 세계 최초로 한국학 단과대학을 설립하여 한국어학과, 한국역사학과, 한국경제학과를 갖추어 한국 학문 전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창춘시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 공업도시, 레이저과학기술 및 영화산업이 발달된 도시이며, 지린대학, 동북사범대학 등 39개 중국 유명대학을 보유한 도시이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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