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길라잡이 1] 뉴트로와 세대공감이 퐝!퐝!
- 밀레니얼 세대의 뉴트로 문화에 사라져 가는 과거 근대문화예술 유산을 -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드는데 중점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9년 12월 23일
|  |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의 노출로 인해 올 겨울 핫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포항. 특히,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한국 최고의 해맞이축제로서 축제 방문자 중 타 지역 방문객 비율이 80%나 되는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이다.
|  | | | ⓒ GBN 경북방송 | | 지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시 승격 70년의 한국적 ‘마당’ 개념에 중심을 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역 축제의 나아갈 방향성을 선보였다면, 이번 제22회 행사는 2019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뉴트로(Newtro: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열풍을 더한 콘텐츠와 점점 사라져가는 근현대 문화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  | | | ⓒ GBN 경북방송 | |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 95년 서커스 역사의 산증인 ‘동춘서커스’와 한국의 마지막 남은 변사와 함께하는 무성변사영화제이다. 먼저, 한국 최초의 서커스단으로서 1925년 동춘 박동수 선생에 의해 창설된 ‘동춘서커스’는 현재까지 누적관객 약 1천만여명을 기록한 한국 서커스 역사 그 자체이다. 이번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해넘이무대에서 오후 9시 2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서커스 공연에서는 줄을 넘으며 각종 묘기를 펼치는 줄넘기쇼부터 사람의 발 위에서 또 다른 사람을 돌리는 쇼, 차력쇼와 삐에로 마술 등 13가지의 다양한 서커스를 선보이며 한국형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  | | | ⓒ GBN 경북방송 | | 또한, 우리에게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가수로 유명한 8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최영준 선생은 한국의 마지막 남은 변사로서, 1920년대부터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무성영화를 그 만의 감칠맛 나는 해설과 노래로 펼치는 변사극, 한국 신파의 걸작 ‘이수일과 심순애’를 선보인다. 오후 10시 20분부터 해넘이 무대에서 약 1시간동안 펼쳐질 ‘이수일과 심순애’는 교과서와 광고 등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들을 만들어낼 정도로 친숙한 콘텐츠이지만 실제 무성영화로 만나보기는 힘든 작품이므로 이번 호미곶에서의 무성영화변사극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말자.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차재근은 “이번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세월의 뒤안길에 서있는 문화예술을 다시 재탐색해볼 수 있는 좋은 축제이다.”라며 “기성세대에겐 과거의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교과서 속 문화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마당”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댄스 버스킹과 랜덤 플레이 댄스, 새천년기념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오름버스킹페스티벌과 정동극장의 ‘에밀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1만명 떡국 나눔 행사 ‘떡국주면 안 잡아먹~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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