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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굿바이 ‘꽃매미’ 대작전

-경상북도와 공동 방제 작업, 시군 일제동시 실시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1일
경주시는 꽃매미 박멸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1일을 꽃매미 알집 제거를 위한 꽃매미 방제 홍보 캠페인 및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경주시 및 경북도청 관계자 60여명은 건천 IC부근(건천읍 송선리 57-11번지 일원) 포도밭 꽃매미 알집 제거 및 농경지 주변 정화에 나선다. 또한 인근 농업인들에게 꽃매미의 경우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꽃매미의 경우, 기존에 산림에 분포하다 기후 온난화 등으로 2009년 이후 급등하는 추세이다. 2008년 영천에서 첫 발생, 2011년 11개 시군에서 2,008ha가 확대될 만큼 확산력이 크다. 주로 포도나 복숭아 나무줄기에 서식해 나무줄기의 생육저하 및 수화기 품질 저하를 야기 시키는 문제를 일으킨다. 주요 서식지가 농경지, 산림, 하천 등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 GBN 경북방송

꽃매미는 긴 입을 나무줄기에 꽂아 즙액을 빨아 생장을 해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꽃매미는 4월 말부터 알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부화 전 알집 상태에서 제거해야만 방제효과가 높다.

경주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방제추진계획을 수립, 1단계로 4월부터 5월 상순 꽃매미 부화전까지 꽃매미 알제거 및 방제 홍보, 교육기간을 가지며, 2단계로 꽃매미 부화 직후 일제 공동방제 기간을 5월 한달간 가진다. 3단계로 5월말부터 방제종료시까지 과수 수확 후 산란 전까지 방제를 실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꽃매미 방제가 시급하지만, 방제인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이번 행사는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작물 재해를 일으키는 꽃매미의 대대적 방제로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 꽃매미 재확산을 방지하고 꽃매미 완전 박멸을 위해 산림 연접지역 과수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부화전 알집제거 작업과 농경지 222ha, 산림118ha에 대해 약제살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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