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황성공원 송아지 노래비 앞에서 열린 제 44회 목월백일장
유정애씨 시 ‘꽃바람’ 일반부 대상인 목월상 수상
구효관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26일
23일 10시부터 경주문인협회(회장 박원)가 주관한 제 44회 목월백일장이 황성공원 송아지 노래비 앞에서 열렸다.
경주가 낳은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 박목월 선생을 추모하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출발한 목월백일장은 전국에서도 권위 있는 백일장으로 손꼽힌다. 전국의 초 ․ 중 ․ 고 ․ 일반(대학생 포함) 수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백일장은 경주문인협회 회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일 오후 4시에 시상식을 가졌다.
일반부 대상(목월상) 수상작
꽃바람
유정해 (경주시 충효동)
사글세 단칸 방 쪽창 새로 희미한 꽃바람 불어오면 리어커 가득 실은 파지의 무게만큼 청춘의 아쉬움도 커져간다. 딱 십년만 젊었어도······ 눈 감으면 불어오는 옛 생각에 늙은 여인네는 목이 메어 흐느낀다. 어두컴컴한 빈 집 인기척도 없다. 다만 꽃바람 휘돌아가며 그리 시리나 그리 아프나 내 다 낫게 해주꾸마 달래주면 어느샌가 , 꽃바람에서 단내가 난다. |
구효관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26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