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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을 흙으로 빚다”

제11회 경주 신라도자기축제 개최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27일
흙과 불 그리고 장인의 혼으로 빚어낸 신라토기의 고장 경주에서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1회 경주신라도자기 축제』가 4. 28일부터 5. 8일까지 11일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제9회 신라도자기축제
ⓒ GBN 경북방송

경주도예가협회(회장 김헌규)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도자기축제는 『천년의 숨결을 흙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경주도예가협회는 1995년 우리나라에 몇 남지 않은 토기명장들을 비롯한 지역 도예가 50여명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2001년부터 도자기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에는 50여명의 도공들이 혼을 담아 빚은 1,500여점의 도자기가 전시·판매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 제10회 신라도자기축제
ⓒ GBN 경북방송

이번 축제는 가족도자기 만들기,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전통 원시적가마(라꾸가마) 체험, 장애인 초청 도자기체험, 다문화 가족 초청 도자기 체험 등 도예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도자기 체험행사를 가짐으로써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전통 다도시연 및 체험을 통해 전통다도의 이해와 은은한 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김헌규 경주도예가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주는 도내 최대 도자기업체 집산지로써 위상을 제고하고 도자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하며, 봄 향기 그윽한 4월에 이어 5월초에 걸쳐 열리게 되므로 약 15만명의 상춘객이 관람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동안 보문단지에서 개최해 오던 것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의 휴식과 문화예술, 체육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황성공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도자기축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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