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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실버전용극장 ‘금요사랑방’ 운영

경주대학교,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교내 창고극장에 어르신전용 무료극장 운영
경주지역 노인들의 문화수요 충족 목적…아씨, 마부 등 추억의 영화 상영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05월 18일
서울시의 실버전용극장인 ‘청춘극장’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 경주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주대는 한음문화재단과 함께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교내 창고극장에 ‘금요사랑방’을 열고 경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영화관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 GBN 경북방송

지난 13일 문을 연 ‘금요사랑방’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점점 커져가는 노인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주지역 어르신들이 무료로 추억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화 ‘아씨’(13일)를 시작으로 ‘마부’(20일), ‘시집가는 날’(27일)이 이후 상영될 예정이며, 향후 1개월에 1회는 영화가 아닌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번 영화 상영에 앞서서는 한음문화재단의 판소리 소리꾼이 짧은 공연을 갖고,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향후 참여자가 주체가 될 수 있는 연극, 뮤지컬 등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금요사랑방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주지역 어르신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13일 영화 ‘아씨’를 관람한 구지태(경주시 성건동•67) 씨는 “이런 기회를 통해 옛 영화를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시설도 좋고 영화 내용도 좋아서 다음 회에는 친구들, 자식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전했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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