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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점촌고등학생 대상 ‘사관캠프’ 개최

“오늘은 내가 사관생도에요!”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19일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길영)는 ‘11년도 전반기 마지막으로 문경시에 위치한 점촌고등학교 학생 352명(1ㆍ2학년, 남 : 199명, 여 : 153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사관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관캠프’는 경북도청의 후원 하에 육군3사관학교 주관으로 실시되며, 지난 5월 2일 부터 13일까지 경주ㆍ충주대학교가 2박3일간 실시했다.

사관캠프를 실시하는 목적은 지역의 대학생·청소년에게 사관생도 생활의 간접체험과 극기 훈련을 통해 리더십 능력과 인성을 배양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확립하는데 있다.

이번 사관캠프에 참가한 점촌고등학교 학생들은 첫날 간단한 신체검사와 입소식을 거친 후 기초 유격훈련의 일환으로 유격체조와 기초장애물을 통과하고, 목표지향적 자기기계발 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였으며, 저녁에는 세심(洗心)의식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야간에는 장병들과 함께 경계근무를 체험했다.


↑↑ 가스실습체험후
ⓒ GBN 경북방송


↑↑ 가스실습체험후
ⓒ GBN 경북방송

둘째날에는 서바이벌 체험(각개전투, 대항군과의 전투), 화생방, 독도법 등의 군사훈련이 실시되는데, 특히 서바이벌(각개전투)체험은 생도들이 훈련하는 교장에서 직접 전장체험을 하게 된다. 안전을 위해 서바이벌 총기를 사용하는 것만 다를 뿐, 연막탄과 기관총ㆍ공포탄 사격, 전장 소음 방송 등을 통해 전장상황을 조성하고 외나무다리 통과, 포복구간 통과, 대항군(조교)들과의 근접 전투(페인트탄 활용) 및 목표탈취 등 실제전투에서 벌어지는 상황 그대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병영체험의 감초라 할 수 있는 화생방 훈련에서는 가스 체험을, 독도법 훈련에서는 주어진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표지점을 찾아가면 숨겨진 건빵을 발견하는 체험을 통해 훈련의 재미를 더했다.


↑↑ 대군을향해공격
ⓒ GBN 경북방송


↑↑ 대군을향해공격
ⓒ GBN 경북방송

마지막 날에는 영천 호국원 참배와 전적지 답사의 일환으로 ‘포화속으로’ 라는 영화의 모태가 되었던 포항 학도의용군 기념관 방문을 통해 6·25전쟁을 이해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캠프기간 동안 학교 내 첨단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생도 생활관 등을 견학하고, 생도들과 직접 동석식사도 같이하면서 사관생도의 일상을 간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수료식에서는 인내와 극기로 모든 과정을 수료한 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

이번 캠프를 실질적으로 준비한 박동화 대령(군사교육단장)은 “기초 체력 단련은 물론, 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 및 공동체 의식 고취, 그리고 리더십과 극기력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점촌고등학교 김건희(남, 17세)학생은 “학업으로 인해 군대나 국가안보는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면서 “이번 사관캠프에 스스로 원해서 들어온 만큼 나를 이기는 극기의 정신을 비롯해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경북 도청의 후원 하에 후반기에도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관캠프를 개최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국민안보 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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