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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교수 음악산책(36)-스포츠와 클래식 음악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5월 30일
↑↑ 음악가 안종배 교수
ⓒ GBN 경북방송



요즘 프로 축구경기에서 승부조작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스포츠의 참된 성신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스포츠 강국으로 세계가 평가를 하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온 세계가 뜨겁게 달아오른 기억이 나며, 그해 6월 1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넬슨 만델라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그리스전 B조 첫 경기에서 2 : 0으로 우리 나라가 2004년 유럽축구선수권 챔피언 그리스를 완파하자, 세계 중요언론(일본 상케이 스포츠․영국 스카이 스포츠․스포팅 라이프․로이터통신․AFP통신)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동포까지도 뜨거운 함성을 올렸고,「태극전사」가 파워랭킹 9위에 올랐다는 낭보도 전해 주었던 것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종합성적 7위 입상을 달성한 우리 나라는 스포츠강국으로써, 당당하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야구 결선전에서 야구강국 일본을 제압하는 큰 성과를 올린바 있다.
2006년 3월 19일, 미국에서 벌어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경기 한․일전 준결승전을 필자는 TV중계로 시청을 한 바가 있다. 이 경기에서 일본에 비록 패했지만 우리 나라 선수들이 보여준 짜임새 있는 경기는 참으로 놀라웠으며, 당시 세계언론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클래식 야구팀’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30년 이상 야구와 함께 살아온 미국 국민들은 멋진 야구를 클래식이라고 부르며, 월드시리즈를 폴(Fall)클래식, 올스타전을 미드서머(mid-Summer)클래식이라고 한다.

서양음악에서 18세기의 음악을 일반적으로 클래식음악이라고 말하며, 음악창조의 가장 전형적인 모범으로 삼고, 그 가치를 지금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전했기 때문에「빈 고전음악」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들 수 있다.

클래식음악은 형식을 존중하고 객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했을 뿐 아니라, 교향곡을 비롯한 기악음악을 중심 축으로 발전을 하였다. 특히 교향곡 분야에는 모범을 확립하여, 다음 시대의 음악예술 전반에 걸쳐서 하나의 전형(典型)을 남겼으며, 지금도 이때의 음악작품을 인류가 남긴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가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

베토벤은 더 나아가서 클래식 음악의 중심이 되는 소나타 형식을 완성하여, 귀족이나 교회에 종속했던 음악을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예술로 해방을 시켜 인류애(人類愛)를 구가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문학․철학 등과 대등하게 음악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를 시키고 인류의 참된 이상을 음악예술로 실천함으로써, 악성(樂聖)으로 추앙(推仰)을 받고 있다.
올바른 스포츠는 클래식음악과 통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

안종배 교수<지휘자, 경남대학교 명예교수,․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명예교수>
2011. 5. 30. ahnjbe@yahoo.co.kr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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