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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 4명 배출

포스코 직원 6명 선정… 단일 회사 기준 최다 인원 수상 쾌거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0년 09월 05일
↑↑ 전로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김영화 과장
ⓒ GBN 경북방송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대한민국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우수숙련기술인’ 4명을 배출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2020년도 우수숙련기술인을 최종 선정하고 올해의 대한민국명장 13명, 우수숙련기술자 46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3개사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대한민국명장 2명, 우수숙련기술자 4명 등 직원 6명이 이름을 올려 단일 회사 기준으로 최다 인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명장은 해당 산업현장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13개 직종에서 13명을 선정했는데, 포스코에서는 금속재료제조 직종에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김영화 과장, 기계정비 직종에 광양제철소 연주기수리섹션 이선동 파트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영화 과장은 연구과제 수행과 우수제안, 특허출원 등 전로 품질 향상과 공정개선 등으로 전로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이선동 파트장은 연주공장 슬라브 제조설비인 연속주조기 정비를 위한 롤 정렬 자동측정장치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로 연주기 정비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화 과장은 “배움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기술을 연마하고 지식을 쌓아가면서 마음속에 품었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뿌리산업 기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포항제철소가 세계 최고의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해 세계적인 명장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단계인 ‘우수숙련기술자’는 해당 직종에서 7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한 사람 중 우수 기술인을 선발하며, 올해는 23개 직종에서 46명이 선정됐다. 포항제철소에서는 권영국 포스코명장과 1냉연공장 이기식 과장, 도금공장 진용희 주임 등 3명이 소성가공 직종에 선정됐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유철종 주임이 금속재료제조 직종에 이름을 올렸다.
↑↑ 전로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김영화 과장
ⓒ GBN 경북방송

포항제철소 연연속열연혁신제품개발TF 소속 권영국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초로 열연 연연속 압연기술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후배사원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영국 포스코명장은 지난 2018년 현장기술직으로는 처음으로 철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포항제철소 1냉연공장 이기식 과장은 연속풀림(CAL)공정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롤마크, 두께불량 등 냉연강판의 고질적인 결함을 개선해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도금공장 진용희 주임은 61건 이상의 우수 개선활동으로 도금공장 생산성과 제품품질 향상, 원단위 절감, 제철소 소성분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 유철종 주임은 다양한 조업기술을 개발해 안정적인 자동차강판 생산체제 구축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 증서가 선정자들에게 수여되었으며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포항제철소 선재정비섹션 송환의 기술컨설턴트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환의 기술컨설턴트는 44년 이상 선재·압연설비 분야에서 일해온 포항의 ‘정비명장’으로 기계정비분야 우수숙련자(2015)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2017)로도 선정된 전문가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이승준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광양제철소 2냉연공장 황선주 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기쁜 소식을 더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기술역량 향상에 매진하고 대외포상에 적극 도전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포항제철소 김영화 과장이 1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대한민국명장 증서를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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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0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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