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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에서 영주의 전통·향토음식을 만날 수 있다

-세면과 골동반(비빔밥), 선비정식, 생신상-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09일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사람이 들어온 것이 17세기 무렵으로 인적 역사 치고는 짧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이곳에 들어온 가족은 영주 지역의 명문가인 반남박씨(潘南朴氏) 입향조 박수이며 그 뒤로 영조 때 그의 증손녀 사위 선성 김씨(예안김씨) 대(臺)가 들어왔다. 그래서 이 마을은 수백 년 동안 두 집안의 집성촌이 된 마을로 조선후기 전통가옥과 문화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오른쪽으로 마을을 휘돌아 내성천이 흐르고 가운데는 둑방길이, 그리고 왼쪽에 마을이 납작하게 앉아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고향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든지 한번 들려 고즈넉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 가기에 충분하다.

이곳에서 영주의 꾸미지 않은 전통의 맛을 보여주는 소규모 향토음식전문점 「무섬골동반」을 만날 수 있다.


ⓒ GBN 경북방송

무섬골동반은 2010년 농촌진흥청 국비를 지원받아 영주시에서 조성했고 무섬의 전통음식 세면과 골동반(비빔밥), 선비정식, 생신상을 지역 로컬푸드 중심으로 전통을 살린 식단으로 영주의 대표향토음식을 알리고 한옥숙박체험을 함께 이용해 지역 관광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주는 태백산과 소백산의 지맥 그리고 낙동강과 그 지류들로 인해 크고 작은 분지와 평야가 형성되었고 이러한 지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여러 가지 잡곡류가 생산되어 식생활에 많이 이용 되었으며 여러 곡물 음식 중 국수를 즐겨 먹었는데 무섬지역의 콩국수가 세면이다.


ⓒ GBN 경북방송

흥선대원군이 정치적인 벗 해우당(김낙풍)을 자주 찾았는데 그가 해우당에 머무는 동안 해우당의 아내는 시골의 어려운 살림을 내색 없이 깍듯이 대접했었다.

비록 지역 산나물과 밭에서 나는 푸성귀를 담은 찬이었지만 비빔밥으로 먹고 ‘무섬에서 맛본 골동반이다’며 그 시골인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다.


ⓒ GBN 경북방송

선비정식은 퇴계이황의 밥상을 꾸밈없이 재현하고 화학조미료 없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메뉴를 표준화했다.

영주시는 무섬골동반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향토음식 보유자 등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향토음식개발을 통해 전통 식문화사업을 육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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