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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말"의 고장 영천에서 전국승마대회

-6. 18.부터 3일간 제12회 문광부장관기 개최-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13일
금년에 제12회째를 맞이하는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가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오는 6월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3일간 전국의 승마연합회원과 승마동호인들이 승마를 즐기고 기량을 뽐내는 말 한마당 축제연이 열린다.


ⓒ GBN 경북방송

이날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경상북도승마연합회, 영천시승마연합회가 주관하며 ,영천시,한국마사회,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회,(주)한국승마방송이 후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서 참가선수 220명, 대회임원 및 선수가족 600명, 외국산마 및 국산마필 220필, 관중 약 3,000여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일간으로 계획 되었으나 200여필이 넘는 역대 대회 이래 최대 규모로 참가신청이 쇄도해 하루를 연장하여 개최 된다고 한다.


ⓒ GBN 경북방송

또한 금년행사는 영천시의 말 산업육성발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시민단체승마단 육성의 일환인 유소년, 부녀승마단, 시 공무원, 경찰서 기마대, 3사관학교 승마단 창단식을 갖는 의미 있는 행사가 곁들여지고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경기 등 8종목 경기가 치루어지고 릴레이 단체전을 피날레로 3일간의 경기일정을 모두 마친다.

예로부터 말과 유서 깊은 영천은 1763년 󰡐김인겸의 일동장유가󰡑에서 일본의 조선통신사 일행에게 임금을 대신해 순찰사가 전별연을 베풀면서 조양각 아래에서 전통 기병무예인 마상재를 했고 조선통신사행 부사 󰡐김세렴의 해사록󰡑에도 현재의 철도청 역사인 영천 신녕 장수도찰방에서 조선통신사 일행에 필요한 마필을 조달했다는 고문헌의 기록이 남아있다.

󰡒잘 가는 말도 영천장 못가는 말도 영천장󰡓이라는 구전으로 전해오는 속설로 영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 높은 재가 많아 한양으로 갈 때 경주지역을 지척에 두고 마지막 휴식처인 영천에서 숨을 고르며 말의 먹이를 주고 편자를 교체하는 󰡐말죽거리󰡑라는 지명이 현재에도 영천 재래시장 인근에 있음은 영천이 예로부터 말의 고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 GBN 경북방송

최근 국민소득 향상과 주 5일 근무여건에 따른 다양한 여가 패턴에 부응하여 레저, 관광, 스포츠 등이 각광 받으면서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말 산업육성은 농촌 관광자원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의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말 산업육성 및 승마산업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03년 5월 승마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계획을 입안한 이래 지난’09년 4월 영천 운주산 승마장을 개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말 산업 발전을 위하여 그 동안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지역의 성덕대학과 산학협력, 제9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전국마필한마당축제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향후에는 보다 비중과 권위가 있는 세계승마대회를 유치 개최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와 같은 기반 위에 최근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이 제정되는 가운데 말 산업특구지정 신청 및 ’18년 대한민국 영천에서 세계 말 월드컵인 세계승마대회를 반드시 개최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말 산업진흥을 위해 기마 역사문화 대공원 조성, 말 산업 전문연구소, 쿠레레길 조성 등 명실공이 국내 말의 고장, 말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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