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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특강 이문열 소설가의 “한국문학의 기억력”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06월 15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6월 월례 특강이 6월 25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한국문학의 기억력”이라는 제목으로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이 강의는 김동리문학과 최근의 한국문학 상황을 연계시킨 매우 관심 있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GBN 경북방송

이문열은 1977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서 ‘나자레를 아십니까’로 당선,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중편소설 ‘새하곡’이 당선된 후, 데뷔 첫해인 79년에만 중편 4편과 단편 5편 등 모두 9편을 발표하는‘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르고 1980년대에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작가가 처음 소설을 쓴 것은 서울대 사대에 재학 중이던 60년대 후반이었다. 69년 한 해에만 장편 한 편과 단편 10여 편을 썼다니 그의 소설가적 재능은 이때부터 싹트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70년 대학을 자퇴하고 소설가의 꿈을 일단 뒤로 미룬 채 대구로 귀향한다. 그의 소설의 특징은 탄탄한 구성과 문장의 탁월함으로,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나 있다.

이문열은 이 시대를 증언하는 소설가인 동시에 지식인으로서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제시한 작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젊은 날의 초상》(1981), 《황제를 위하여》(1982), 《영웅시대》(1987), 《변경(邊境)》 등이 있으며 《사람의 아들》, 《그해 겨울》,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소설집과 평역서인 《삼국지》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 GBN 경북방송

또한, 2009년 제5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상문학상, 호암상(예술상) 등을 수상하여 작가적 위상을 굳건히 확립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의는 우리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리목월문학관(054-772-3002, pkjiwon@paran.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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