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흐름을 바꾼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
-육군3사관학교, 6·25전쟁 61주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24일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길영)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6월 24일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6ㆍ25전적지 호국평화벨트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국내ㆍ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던 미국과 영국의 노병(老兵)과 국내·외 관련 기관, 연구단체, 학술기관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중요성과 교훈, 방어 성공요인, 세계사적 의미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가졌다.
낙동강 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Sydney Smith(통신병)씨는 참전용사 증언을 통해 "50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이 6ㆍ25전쟁 당시의 한국이 맞는지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면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나라로 TV를 통해 소개되는 한국의 발전상을 볼 때마다 수많은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에 늘 감사한다."고 말했다.
“6・25전쟁의 세계사적 의의” 라는 주제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자인 Jiyul Kim 교수(美 육군대학원)는 "6ㆍ25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 군사, 그리고 경제적 궤도에 중대한 국제적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중심으로 낙동강 방어선 사수의 의의를 발표한 Kathryn Weathersby 교수(美 존스홉킨스대학교)는 "최초 2주간의 한국군과 UN군의 성공적인 방어 작전은 북한의 능력과 기도를 제한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전투에 승리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인 낙동강 호국평화 벨트 운영방안에서 호국평화벨트 운영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첫 번째로 발표한 유동환 교수(안동대학교)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사업의 중장기계획에 따라 운영프로그램의 내용을 채워나가는 행정-국내외전문가-참전용사-시민들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가 중심에 서야 한다." 함을 피력했다.
또한 두 번째 발표자인 김진웅 교수(경북대학교)는 "현장체험학습 이전에 일반 수업시간에 호국평화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역사교과 뿐만 아니라 사회, 도덕교과를 비롯한 모든 교과의 연계를 통한 호국평화교육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초청되어 당시 전투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해 준 미국과 영국의 6ㆍ25 참전용사들은 지난 21일 입국하여 5박 6일간 부산 UN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불국사, 경주국립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역사를 느꼈으며, 다부동 전적비 방문을 통해 당시의 격전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26일 출국한다.
낙동강방어선 전투는 망명정부 수립을 논의 할 정도로 위급했던 당시 상황에서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의 투혼으로 낙동강방어선을 성공적으로 지켜 냄으로써 반격작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을 제공하여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로, 공산세력의 팽창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저지선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정명숙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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