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1 12:38: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칼럼 > 김경룡의 세상 읽기

김경룡의 세상 읽기(10) - 태풍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29일
↑↑ 대구은행 김경룡부장
ⓒ GBN 경북방송



제 5호 태풍(颱風)‘메아리’의 위력은 약해졌지만 강풍과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여 필리핀, 일본, 중국, 한국 등으로
진행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중심 최대 풍속이 1초에 17M 이상입니다.

태풍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수의 무서운 괴물로서 온갖 바람의
아버지라고 불리어지는 티폰(Typhon)에서 비롯되어 Typhoon(태풍)으로 변했다는
설과 중국 광동성에서 격렬한 바람을 ‘대풍’이라고 말한 것이 서양으로 전해져서
그리스 신화 티폰의 영향으로 동양에 역수입되어 태풍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열대성 저기압은 지역과 방향에 따라 다르게 불립니다. 북태평양 동부와 대서양
서부 그리고 멕시코만에서 북아메리카로 향하면 ‘허리케인’, 인도양과 남태평양
에는‘사이클론’, 호주 동쪽에는‘월리 월리’입니다.

리고 태풍의 번호는 각 연도별 발생순서에 따라 일련번호를 붙이고 있으며 태풍
의 이름은 새천년인 2000년부터 WMO(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 참가국인 14개 국가
가 제출한 이름 10개를 28개씩 5개 조로 편성하여 조별로 차례대로 부여하고 있습
니다. 14개 국가는 우리나라와 북한, 일본, 중국, 미국,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마카오,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며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이며, 북한이 제출한 이름은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무지개, 메아리, 소나무, 버들, 노을, 민들레, 날개 등
으로 한글 이름은 140개중에 20개입니다.

이번 태풍 메아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5조의 3번이며, 그 다음 한글이름은 우리나라가 제출한 노루가 5조의 11번이니 올해 태풍 13호에 해당되며 날개(북한)와 독수리(우리나라)가 다음 차례입니다. 그리고 1951년부터 2010년까지 태풍 발생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67년으로 39개였으며 가장 적었던 해는 2010년으로 14개였다고 합니다.

곳곳에서 태풍피해 소식은 전해왔지만 산과 들에는 듬뿍 뿌린 비로 인해 새 잎이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살구와 자두는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천도 복숭아도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농촌 봉사활동을 했던 경산 용성면 용전리 주변에
좁쌀만한 대추와 구슬만한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으며, 고추밭과 콩밭 그리고 아기
벼가 자리를 잡은 무 논에는 자기 논에 물이 들어가는 것<아전인수(?)>을 살피는
농부님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눈부신 푸르름과 함께 초여름을 만끽하며, 새로운 반년을 비가 온 뒤의 신선한
산들바람과 함께 부드러우며 활기차게 맞이합시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29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