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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연휴 특별전 우수영화 상영

왕가위 감독 <화양연화>, 4K화질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고화질 서비스 제공
파티마의 기적, 페어웰 등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1년 02월 03일
ⓒ GBN 경북방송


 (재)포항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 재개를 하고, 설 연휴를 맞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를 비롯하여, 해외영화제 수상작품과 여성서사작품까지 독립영화의 가치를 발견하는 기획프로그램이 상영된다.

설 연휴를 맞아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고 국제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국제 우수 영화제 수상작>은 ▲화양연화, ▲페어웰을 여성 주인공의 서사를 다룬 <여성 서사 기획전>으로는 ▲파티마의 기적을 상영한다.
↑↑ 화양영화 포스터
ⓒ GBN 경북방송

<화양연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왕가위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영상과 음향을 보강한 4k 리마스터링 재개봉하여 선명한 화질로 관객을 다시 찾는다. 2000년대 작품을 재개봉한 영화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누적관객 약 10만 명, 2016년 BBC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2위에 올랐던 작품으로 영화 마니아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 페어웰 포스터
ⓒ GBN 경북방송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페어웰>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여우조연상까지 무려 2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 갱신하고 강화길, 은모든, 정대건 작가부터 영화평론가 정성일까지 만장일치 극찬을 받는 등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계를 휩쓸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다.
↑↑ 파티마의 기적 포스터
ⓒ GBN 경북방송

여성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여성 서사 기획전>의 2021년 첫 상영작인 <파티마의 기적>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그린 북’ 제작진들이 만든 영화로, 실제 1917년 포르투갈의 한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성모 마리아가 발현했던 기적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파라다’로 제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 부문에 초청된 마르코 폰테코르보 감독, ‘그린북’, ‘레터스 투 줄리엣’, ‘인페르노’ 제작진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설 연휴 특별작 외에도 ▲세자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요요현상을 상영해 경제위기 속 가족과 직장,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가 2월 내내 이어진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월 26일부터 전체 좌석 257석 중 30%인 75석을 지그재그 형태로 좌석간 거리두기, 상시 소독, 방문자 전화등록 등 영화관 관리자·운영자 수칙을 준수하는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이효은 주임은 “국제적으로 작품성이 검증된 우수 영화를 통하여 시민들이 인디영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3,500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우수한 예술영화의 생생한 감동으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영화 상영일정과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수수료가 없는 독립예술영화 통합 예매사이트 인디앤아트 시네마(www.indieartcinema.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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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1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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