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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 읽기(13) - 진시황의 숨결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18일
↑↑ 대구은행 김경룡 부장
ⓒ GBN 경북방송



향우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등반 행사에 다녀왔다.
중국 황산과 백두산에 이어 화산과 산서성의 서안(西安)지역의 유적, 그리고
진시황의 숨결을 찾아 보았다.

화산은 중국 오악(五岳)중의 서악(西岳)에 속하는 명산(2,437m)으로서 오악 중에
가장 높고 험준하다고 했다. 1,000m정도의 바위가 산봉우리였으며 산봉우리
몇 개가 산을 이루고 있었다.

황산은 올라가는 길과 내려 오는 길 한 줄 밖에 없었으니“등반하면서 경치구경
하지 말고 경치 구경하면서 등반 하지 마라”고 했다.
화산은 거인에 비유되고 있었고 우뚝 서있는 모습이 웅장함 그대로였다.

지리적으로 중국의 가장 중심부에 있는 섬서성(陝西省)의 성도는 서안으로 중국 6대
고도 중의 하나이며, 10대 도시에 해당된다.
중국 역사상 가장 융성하였다는 당나라를 비롯한 한, 위, 서진, 수 나라 등의 도읍 장안으로서 실크로드의 출발지점이라고 했다.

당 현종 시대에는 인구가 100만명 이상 되는 세계최대의 국제 도시였으며
안록산의 난 이후에 당나라도 몰락의 길로 갔는데 그 난을 평정한
사람이 바로 고구려 출신 고선지 장군이었다.

또 서안은 우리 경주와 비슷하였다. 경주시 천년 왕조를 지킨
역사의 현장이니 곳곳의 스토리를 잘 엮으면 개발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명나라와 청나라의 주무대였던 베이징의 자금성 보다 40배나 더 큰 궁을
서안에 복원한다고 하니 상상이 되지 않았다.

2,200년 동안 잠자던 인물, 중국을 최초로 통일국가로 세운 진시황의 숨결을
찾아 보았다. 진시황은 세계사를 바꾼 사람 100인중의 18위로서 징기스칸,
나폴레옹, 모택동보다 앞선 인물로서 그가 천하를 통일 시키고 나서 강력한
군사력과 천자로서 위엄을 갖추기 위해 준비한 병마용 갱이
1974년 마을 사람들이 우물을 파다가 발견된 이후 현재 3호까지의 발견되었으며,
1호, 2호, 3호 그리고 종합전시관 등이 건립되어 관람객이 5천만 명에 이르고 있다.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인 이곳은 1호갱은 보병부대, 2호갱은 병마부대,
3호갱은 작전부대로 해석하고 있었다.

원래는 살아있는 사람을 묻으려고 했는데 어느 재상의 기치로 살아 있는 사람은
땅 위에서 폐하를 보필하고 땅 밑에는 병마(兵馬) 모형(俑)<토룡(土龍)>을 만들어
대체하자고 건의를 하여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였다고 한다.

1호갱은 대규모 실내체육관과 같았으며, 6천 개의 토룡 중에 4천 개가 출토 되었다.
천하를 통일시키고 군사력 강화를 위해 토룡에게도 칼라풀한 색으로 도색을 했
는데 출토된 토룡이 3일이 지나면 탈색이 되어 출토를 중단 하였다고 한다.

지난 10월 연휴에는 2일 동안에 관광객 52만 명이 다녀갔다고 했는데
1인당 입장료가 우리 돈으로 2만원으로 이틀간 입장료가 104억 원이다.
규모에 놀라고 구름과 같이 운집한 인파에 놀랐다.
또한 1호갱 입구에 대형 모니터가 있었는데 SAMSUNG 제품이어서 대한민국
1등 기업, 1등 국가의 긍지를 느꼈다.

진전(秦塼) 한와(漢瓦) 청자(靑瓷)라는 말이 있다. ‘진나라의 벽돌, 한나라의
기와, 청나라의 도자기’라는 뜻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를 뜻하고 있으며 벽돌
기술이 뛰어났으니 지하에 실물크기와 같은 병마용(兵馬俑 : 병마 모형)을 만들어
벽돌로 구분한 곳에 병마용을 넣었는데 후일 항우가 도굴하여 병마용이 쥐고
있던 무기를 훔쳐갔다고 한다.

차이나(China)의 어원이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주장
이 정설이고, 도자기를 서역에 판매하면서 도자기가 지나와 차이나로 발전되었다는
이야기되고 있다. 중국이 이제 동북아 대표가 아니라 세계의 대표를 자처하고 있으며, G2 시대의 중국발 폭풍은 이제 시작이라고 평가한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었다.
여름이 여름다워야 가을이 풍성해 질 것이니
설레는 마음과 가슴 따뜻한 말씀으로 활기찬 나날 되길 노력해야 할 때이다.





논어 이인편 4


제9장 : 선비는 옷과 음식에 신경쓰지 말라.
子曰 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자왈 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로서 도에 뜻을 두고서도 허술한 옷과 험한 음식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더불어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다.”

제 10 장 : 군자는 세상일에 대하여 의리로 행하라.
子曰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자왈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세상일에 대하여 옳다고 할 것도 없고, 그르다고 할 것도 없으며, 오직 올바른 의리만을 좇을 뿐이다.”

제 11 장 : 군자는 덕을, 소인은 땅을 생각한다.
子曰 君子 懷德 小人 懷土 君子 懷刑 小人 懷惠
자왈 군자 회덕 소인 회토 군자 회형 소인 회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하며, 군자는 법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 받기를 생각한다.”

제 12 장 : 이익만 좇으면 원망이 많아진다.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자왈 방어리이행 다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익만을 좇아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사게 된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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