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의 세상 읽기(14)- 맑고 향기롭게
논어 이인편 - 5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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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의 대부분이 4M(만나고, 말하고, 먹고, 마시기)활동입니다.
먼저 만남은 누구와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의사와 만나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선생님은 교육, 사장님은 자기회사 제품, 농부는 농산물, 은행원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또 좋은 분들과 만나면 건설적이고 좋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을 만나면 선연이 되고 나쁜 인연을 만나면 악연이 되니 좋은 사람과 만나야 합니다.
다음 말하기에서 우리는 좋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인향만리(人香萬里)라고 사람의 향기가 만리까지 간다고 했는데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온다고 합니다.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말, 사랑이 가득 실린 말을 합시다.
아름다운 말에는 분명히 향기와 사랑이 있습니다. 저희 영업부의 슬로건이 『미인대칭 으라차차』입니다. 미인대칭은 미소, 인사, 대화, 칭찬입니다.
또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길흉의 근본은 식사에 있고 식사의 내용을 알아보고 그 사람의 길흉을 판단하며 일년 뒤에 큰 화를 입어야 할 사람도 절제된 식사로 조절하면 화를 모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사람의 이빨은 송곳니(4개)와 앞니(8개) 그리고 어금니(16개) 모두 28개가 기본입니다. 이 때 송곳니는 고기, 앞니는 채소, 어금니는 곡물을 먹는데 쓰입니다. 우리는 고기, 채소, 곡물의 1:2:4의 비율을 지키지 않고 고기를 어금니로 먹지요. 이 비율의 불균형으로 먼저 이빨에 탈이 나고, 과식이나 폭식 그리고 운동부족으로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배둘레 햄(?)을 나이 살이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마지막으로 마시기가 있습니다. 마시는 것은 물과 차 그리고 술 등이 있습니다. 물과 차는 많이 마실수록 좋지만 술은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다음에 술이 술을 먹고 마지막에는 술이 사람을 먹으니 문제지요. 맑은 정신으로 술을 먹어야죠.
더위가 정점을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맑고 향기로운 4M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부터 한 달간 소식(小食)하고 술을 멀리하고 차를 마시면서, 좋은 사람과 만나서 좋은 말을 하여 맑고 향기로운 생활을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맑고 향기롭게 보냅시다.
논어 이인편 - 5
제13 장 : 예의와 겸양으로 나라를 다스려라.
子曰 能以禮讓 爲國乎 何有 不能以禮讓 爲國 如禮何 자왈 능이례양 위국호 하유 부능이례양 위국 여례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예의와 겸양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면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그러나 예의와 겸양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는다면 예법이 있은들 무엇하겠는가?”
제 14 장 : 인정받을 실력과 그에 맞는 행동을 하라.
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자왈 부환무위 환소이립 부환막기지 구위가지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벼슬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벼슬자리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이 모자람을 걱정하여, 자기를 몰라주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이줄수 있는 능력을 쌓으라.”
제 15 장 : 정성을 다하고 관대하라.
子曰 參乎 吾道 一以貫之 曾子曰唯 자왈 삼호 오도 일이관지 증자왈유 子出 門人 問曰 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자출 문인 문왈 하위야 증자왈 부자지도 충서이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아! 나의 도는 일관되어 있느니라.” 증자가 말했다. “예 그렇습니다” 공자께서 나가시자 문하생이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증자가 말했다. “ 선생님의 도는 충서(**)일 뿐이다”
* 증자의 아들
** 충은 정성을 다함, 서는 관대함을 가리킴 웃고 갑시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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