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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등달기, 봉축음악회,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에서 5월 13일(목) 저녁 5시 30분부터 서악동삼층석탑에서 코로나19극복 및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봉축등 점등식 및 탑돌이를 봉행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내빈 및 주민 100여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참가한 가운데 성천스님 집전으로 서악서원 고택음악회 매주 공연을 담당하는 시조창 허화열, 가수 최성, 브리비솔리스츠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인사말, 축사, 삼귀의례, 반야심경, 점등식, 발원문, 탑돌이 순으로 진행된다.
선도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보물65호 서악동삼층석탑은 현재 폐사지에 탑만 홀로 남아있는 상태로 인근에 화랑도를 만들고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진흥왕릉, 무열왕릉과 진지왕릉, 헌안왕릉, 문성왕릉이 있어이번 13일 점등식부터 23일까지 불을 밝히는 200여개 등과 주위의 꽃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보통 사찰에서 점등식이 열리지만 이번 점등식은 탑만 남은 폐사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폐사지 점등식을 계기로 향후 전국의 주요 사찰들이 인근 폐사지를 가꾸는 문화재지킴이운동과 부처님오신날 1사 1폐사지 봉축 등 달기 같은 불교문화재 활용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등식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신라문화원(054-777-19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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