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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원’이 살아 있다. 지킴이 선생님의 재능 기부로 되살아 나는 양남초 수목원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1년 06월 04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 양남초등학교(교장 남경호)는 6월 1일 본교 전교생이 참여하는‘학교 정원 화초 및 수목 관찰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일주일간의 행사로 추진예정이다.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본교의 교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있으나 학생들은 대부분의 수목 이름을 모르거나 식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현실이다. 이에 양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과 생명 존중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교내 수목의 특징을 알아보고 직접 수목 이름표를 달아주는 행사를 계획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60여 개의 수목 팻말은 본교 지킴이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셨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킴이 선생님은 매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으로 미술 조각에 조예가 깊으셔서 이미 다양한 학교 조형물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우천통로 공사 후 남은 자재를 재활용하여 팻말을 만드셨으며, 손수 부착까지 도와주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다. 이처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번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GBN 경북방송

 학생들은 자기가 조사한 나무를 직접 찾아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수목 팻말을 부착하였다. 식물의 이름표를 달아주기 전에 학생들은 식물의 이름을 직접 조사해 보았다. 본교 3학년 박시은 학생은 “매일 눈으로 보았지만 정확한 이름과 생김새를 알지 못했는데 식물을 조사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교내의 다양한 수목의 종류와 특성을 이해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1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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