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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주 견우직녀축제 둘째 날 마당

“사랑! 시와 음악으로 듣는다.”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09일
경주 첨성대 앞 동부사적지에서 열린 2011견우직녀축제 둘째 날 마당은
체험행사와 시낭송, 서예 퍼포먼스, 사랑의 음악공연 등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한여름밤 사랑의 예술 한마당에 흠뻑 빠졌다.

이튿날 마당의 주제는 “사랑! 시와 음악으로 듣는다.”였다.

경주서예가협회(회장 정수암) 회원들의 서예 퍼포먼스가 오작교 뒤편에서 먼저 열린 다음,경주 시낭송회 회원 조광식 시인, 김민정 시인, 김수희 낭송가, 박현순 낭송가, 이동석 낭송가, 정만자 시인, 최옥자 낭송가, 이노미 시인, 조희군 시인, 김광희 시인 등 20여 명이 사랑에 관한 시를 낭송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원주 음악가의 색소폰 연주, 대구에서 활동 중인 원천희 음악가의 기타연주, 가수 조애자씨, 가수 김영석씨 등이 2시간에 걸쳐 아름다운 여름밤을 선물했다.

한편 체험장에서는 오작교 체험이 특히 인기가 있어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랑의 종을 타종했다. 경북 성주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우리 가족이 함께 소망종이에 건강을 기원하는 소망을 적었어요. 그리고 사랑의 종을 치고 내려왔는데 모두들 기분이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올해 경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1 견우직녀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오작교를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주는 견우성 직녀성을 관측해온 첨성대가 있는 곳으로서 한국에서 사랑의 설화가 가장 많은 곳이다.
구효관 기자 / ku0344@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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