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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마카다’ 제3회 정기공연 뮤지컬 ‘너의 고향은 어디니?’ 성료

코로나19로 50% 객석 운영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10일
 
↑↑ 뮤지컬 너의 고향은 어디니 공연모습 사진2. 뮤지컬 너의 고향은 어디니 커튼콜
ⓒ GBN 경북방송
↑↑ 뮤지컬 너의 고향은 어디니 커튼콜
ⓒ GBN 경북방송

  포항문화재단은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문화재단 연극하는 시민들 ‘마카다’(이하 마카다)의 제3회 정기공연인 창작 뮤지컬 ‘너의 고향은 어디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7년 포항문화재단에서 운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PHCF 연기예술 아카데미’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시민 문화예술 창작 워킹그룹 ‘마카다’는 10대 청소년뿐 아니라 60대 중장년층까지의 일반 시민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마카다’는 ‘전부, 모두’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에서 착안해 지어진 명칭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만나 연기와 안무, 발성 등 매주 2회 이상 전문가의 지도하에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일부 단원들은 공연 홍보물 제작과 연출 스탭으로도 적극 참여해 준비단계에서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해, 시민이 함께하는 창작 공연이라는 의미가 더욱 컸다 할 수 있다.

‘너의 고향은 어디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다른 문화 또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문화다양성의 목표를 가지고 포항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포항으로 이주해 온 아빠와 포항에서 태어나고 자란 엄마, 그들의 딸인 주인공 ‘이로아’의 성장기 뮤지컬로 태어난 곳이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은 한곳이 아닐까? 라는 이해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사전예약이 접수 2일 만에 완료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을 50% 제한해 좌석 간 거리를 띄운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였다. ‘마카다’ 공연은 관람료를 대신해 음식물을 제외한 생필품을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공연 종료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집된 30여 점의 기부품들은 추후 굿네이버스 연계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될 예정이며, 이 같은 나눔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대잠홀 로비에서는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 가지 차이들이 차별이 아닌 다양한 삶의 가치들로 존중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다양성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타지에서 남편의 직장 때문에 포항으로 오게 돼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여러 사유로 연고지를 떠나 지내는 우리 주위 이웃들의 흔한 풍경을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로 접하니 더 가깝게 와닿고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삶의 필수 요소가 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의 시대에, 이번 공연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측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문화다양성 이라는 폭넓은 목표를 포항의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만든 이번 작품을 통해 ‘다름’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다양성을 존중해 모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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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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