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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면 상석리 솔숲 백로 떼 ‘장관이네’

- 백로 조망용 망원경 설치(상석보건진료소 앞)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3일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 감살미 마을 뒷산 솔숲에 수백 마리의 백로 떼가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감살미 마을은 백로의 집단 서식지로 마을사람들은 이 새들을 풍요를 상징하는 길조로 여기는데, 매년 3월에 수백 마리씩 떼를 지어 찾아와 봄․여름을 보내다가 가을이면 남쪽으로 이동한다.


ⓒ GBN 경북방송

마을 뒷산 소나무 숲에 둥지를 틀고, 먹이를 찾아 마을 앞들과 낙화암천을 한가로이 날아다니는데, 전형적인 시골 풍경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 GBN 경북방송

한편 영주시에서는 지난 7월 상석보건진료소 마당에 백로 조망용 망원경을 설치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생생한 생태계 체험 및 어린이들의 훌륭한 자연학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GBN 경북방송

서규태(53) 상석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은 예로부터 백로는 희고 깨끗하여 청렴한 선비를 상징해 왔으며, 이 새들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는 옛말에 주민들도 마을에 복을 주는 길조이자 영물로 받아들여 마을의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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