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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외신들 경주엑스포 관람 후 “원더풀”

“한국의 과거와 현재 한꺼번에 마주한 느낌” “투어보다 취재 올 것”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9월 01일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마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더풀~”
31일 오후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외국인 기자 124명이 방문했다.


↑↑ 경주엑스포_방문_외신기자_경주타워_촬영
ⓒ GBN 경북방송

이들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취재진들로 이날 경기가 여자 20km 경보밖에 없자 경주 역사문화탐방을 나선 것으로 육상대회 조직위의 경주엑스포 투어단 모집에 신청한 기자들이다.

기자단은 엑스포 조직위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4대의 버스에서 내렸다. 먼저 ‘비보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백결공연장으로 가 ‘프로젝트 소울’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 앞에 마련된 기념품코너에서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신나게 골랐다. 다보탑, 석가탑 미니어처와 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 원화가 인쇄된 반팔 티셔츠를 여러 장씩 골라 담았다.


↑↑ 경주엑스포_기념품코너에서_엑스포_티셔츠_쇼핑
ⓒ GBN 경북방송

이날 일정은 비보이 공연, 경주타워, 주제전시, 입체영화 순이었지만 이들은 언론사별로 삼삼오오 무리지어 자유롭게 엑스포를 즐겼다. 엑스포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벤치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외신기자들답게 전시에 관한 설명문을 꼼꼼하게 읽는 모습이었다.


↑↑ 경주엑스포_투어온_세계_각국_외신기자들
ⓒ GBN 경북방송

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왔다는 스위스 국영방송사 피터(Peter A. Frel.내셔널 뉴스에이전스) 씨는 “경주 무덤에서는 왕의 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금관이 나와 왕관이 아니라 금관이라고 부르고, 금관은 평상시에 쓰는 것이 아니라 왕이나 그 가족이 죽었을 때 무덤에 묻는 용도라는 걸 알았다”고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또 “경주엑스포는 공연, 전시, 재미있는 역사체험이 다양하다”며 “관광이 아니라 조만간 취재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외신기자단은 주제전시관 출구에 마련된 ‘소망 벽’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소원 종이를 붙였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의 배우들이 실제로 착용했던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신라 복식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외국인_기자단_신라복식체험_원더풀
ⓒ GBN 경북방송

미국 LA에서 온 브라이언(Brian Russell. NBC방송) 기자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마주하는 느낌”이었다며 “신라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서 과거의 한국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자메이카에서 온 사진기자 레이(Rae.러너스 스트라이드) 씨는 “우사인 볼트의 실격으로 울적했는데 경주에 와서 기분이 많이 밝아졌다”며 “경주타워 밑에서 거리 공연하는 자메이카 출신 공연자를 만나 더 기쁘다”고 웃었다.



↑↑ 외신기자들_경주엑스포_관람
ⓒ GBN 경북방송

이들은 이날 경주시내에서 저녁메뉴로 ‘쌈밥’을 먹고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를 둘러본 뒤 대구로 돌아갔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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