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2 20:00: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문화행사, 공연

“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 산들바람 불어오는 고가에 앉아 ”

-9월 2일·3일 밤, 상주·의성·청송·봉화 4개 시·군 동시 진행-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2일
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서 매 주말 밤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가 이번 주에는 9월 2일(금)과 3일(토)에 있다. 금요일에는 상주에서, 토요일에는 상주·의성·봉화 등 4개 시·군에서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고가음악회
ⓒ GBN 경북방송

2일 금요일에는 저녁 7시 40분부터 ‘2011 상주 포크콘서트 - 3人3色’(상주거리문화예술단 주관)이란 주제로 상주향청(상주시 인봉동 90)에서 고가음악회가 진행된다. 철가방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녹우, ‘포크의 맥을 잇는 노래꾼’으로 불리는 신재창, 영화 마파도와 최후의 만찬에서 OST를 제작해 사랑받은 박강수 등 세 사람만의 개성 가득한 무대가 준비됐다.

의성은 오는 주말인 9월 3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별빛 흐르는 고가의 소리’(의성문화원 주관)란 주제로 만취당(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서 열린다. 전국생활국악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우리가락사랑회가 민요창극을 선보이고, 대중가요인 ‘미사의 종’과 ‘사랑아’ 등은 기타와 색소폰으로 연주되며, 통기타 반주에 맞춰 팝 메들리와 트로트 메들리를 관객과 함께 불러 하나되는 마당도 연출한다.

청송은 ‘별빛속의 추억 노래’(청송문화원 주관)란 주제로 3일(토) 저녁 8시부터 소헌공원(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펼쳐진다. 여성중창단이 동요 ‘고향의 봄’과 가요 ‘청혼’을 부르고, 고즈넉한 고택을 배경으로 이혜인 시인의 시 ‘복숭아’도 낭송하며, 지역가수가 트로트 가요도 부른다. 팝송과 가요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불러도 보고, 색소폰으로도 연주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고가음악회
ⓒ GBN 경북방송

봉화는 계서당(봉화군 물야면 가평리)에서 3일(토) 저녁 8시부터 ‘막걸리 블루스’(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란 주제로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자들로 구성된 ‘영산 전통예술단’에서 사물가락에 축원과 고사 덕담을 담은 ‘비나리’를 부르고, 가정에서 곡물을 거르는 체인 ‘버나’를 돌리며 재담을 주고받는 ‘버나놀이’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고가음악회가 열리는 계서당은 춘향전에서 이몽룡의 실제인물로 추정되는 계서 성이성(成以性 1595 ∼1664)이 살던 곳으로,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과 판소리로 들어볼 예정이다.


↑↑ 고가음악회
ⓒ GBN 경북방송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는 다음 주말인 9월 10일(토)에는 영주 선비촌, 문경 근암서원, 예천 삼강주막 등 3개 시·군에서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매 주말마다 테마가 있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56차례 고가음악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
• 상주향청 : 지방 양반들이 행정업무를 도우면서 향촌의 사회·정치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였던 건물이다. 서울과 지방의 연결고리 구실을 하기도 했다. 1500년대 말에 현감 벼슬을 지내던 한순이 처음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졌고, 광해군 2년(1610)에 손자인 한진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쳐지었고 일제시대에는 일본군이 업무를 처리하던 곳으로 이용하였다. 1995년까지 상주시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 만취당 : 사촌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조선시대의 대청 건물로, 퇴계 이황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이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1582년 건립하였다. 정면 4칸, 측면 2칸이며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18호)과 함께 가장 오래된 사가의 목조건물로 꼽힌다. 창건 이후 줄곧 김씨 종가의 대청 겸 문중 집회소로 이용하다가 1727년(영조 3년) 거실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 뒤편 서쪽에 1칸, 동쪽에 2칸의 방을 연결하여 지었다.

• 소헌공원 : 청송부사 하담이 1428년(세종 10년) 찬경루와 함께 지은 객사로 청송군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 중수기문은 우암 송시열이 썼는데 이에 따르면 1600년경 중건된 것을 1717년(숙종 43년) 부사 성환이 중수하였으며, 이후 부사를 지낸 강휘옥과 윤현기가 1812년(순조 12)과 1871년(고종 8년)에 각각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 계서당 : 1613년 조선 중기 문신 계서 성이성이 살던 곳이다. 소설『춘향전』의 이도령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성이성은 남원 부사를 지낸 부용당 성안의의 아들로, 진주부사 등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내고 4번이나 어사로 등용되었으며, 근검과 청빈으로 이름이 높아 훗날 부제학으로 추서 받고 청백리로 녹선되었다. 이 집은 사랑채인 계서당을 왼쪽에 우뚝 세워 놓고 안채와 날개채를 붙인 독특한 ‘ㅁ’자 형태를 띤 집이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2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