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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25일부터 새해를 여는 첫 기획전 개최

설 당일 2월 1일은 오후 1시부터 개관, 2월 3일은 휴관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2년 01월 24일
↑↑ 메타픽션: 현실 그 너머
ⓒ GBN 경북방송
 포항시립미술관이 25일부터 새해 첫 기획전을 연다.

현실과 그 너머의 경험을 제안하는 ‘메타픽션: 현실 그 너머’, 포항시립미술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2022 소장품전 ‘연결_시제’, ‘손아유: 1978, 돌담 아래’를 5월 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1, 2전시실에서 개최하는 ‘메타픽션: 현실 그 너머’의 전시명 ‘메타픽션’은 문학용어로 창작물과 현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창작 장치이며, 전시는 일곱 개의 키워드 ‘무의식, 환영, 결합, 증식, 우연, 내제, 이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메타픽션: 현실 그 너머’는 현실이 가상으로, 가상이 현실로 느껴지는 묘한 경험을 제공하며, 상상했던 기형적인 세상과 잠재의식에 내포된 인간의 삶에 의문을 제기한다.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쿠사마 야요이, 변종곤, 이미주, 김미진, 쑨지, 이병찬 등 9명의 작가가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손아유: 1978, 돌담 아래
ⓒ GBN 경북방송

3, 4전시실 ‘손아유: 1978, 돌담 아래’는 일본과 유럽에서 판화, 회화 등의 분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재일한국인 2세 손아유(1949-2002)를 조명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거쳐 동강 하정웅 선생으로부터 손아유의 작품과 아카이브 1,600여 점을 기증받았다. 이 전시는 기증 작품 중 소재 및 재료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작품 50여 점을 선별해 구성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경계인으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간 그의 예술적 가치관을 조망하고자 한다.

초헌 장두건관 2022 소장품전 ‘연결_시제’는 포항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입된 이후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권오상, 김세진, 수퍼플렉스, 이문호 의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동시대 예술가들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기보다 공동의 삶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실의 사물들이 시각 예술에 대거 등장했고, 이번 소장품전에 출품된 작품들 역시 우리가 스쳐 지나간 일상의 사건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 연결_시제
ⓒ GBN 경북방송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 시 발열체크 및 QR 체크인을 진행한 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는 1월 31일과 2월 2일은 정상운영하며, 설날 당일인 2월 1일은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2월 첫째 주 미술관 휴관일은 2월 3일이다.

연휴 기간 내 미술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기 바라며, 전시관람 문의는 ☎054-270-4700으로 하면 된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2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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