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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 읽기 (20) - 심산유곡 피리소리

논어 - 공야장편( 3)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9월 05일
↑↑ 김경룡
ⓒ GBN 경북방송

목요일 밤 우리 직원 모두가 새롭게 맞는 가을에 Smart Thinking을 통한 Smart Change를 위한 전진 대회가 있었습니다.

원효대사와 설총선생, 그리고 일연선사 삼성현의 얼이 숨쉬는 삼성산의 야간 도보 명상을 통한 Smart Start로서 업무를 마친 저녁 여덟 시에 삼성산 중턱 임도의 묵언명상으로 깜깜한 밤, 초 나을 달빛 아래 풀벌레 소리와 마중 나온 반딧불이, 가끔 들리는 산 짐승 소리 그리고 외로움을 노래하는 산새들의 곡조와 함께한 묵언도보 명상에서 참 나를 찾아보자고
시작 했는데 저는 찾을락 말락한 무언가는 있는데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무엇이 있었습니다.

안전사고도 걱정이 되어 40분이 지난 그 자리에서 촛불을 밝히면서 나를 찾아 보았지만 신기루 같기도 했습니다. 함께한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 부지부장님의 피리소리와 애절한 남도가락, 호방하면서 쾌활한 경기민요, 그리고 밝으면서 애잔한 강원도 아리랑이라는 해설에 매료되어 깊은 산속에서의 밤이 깊어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를 찾으려고 했으나 깜깜한 밤길 함께한 직원들 걱정과 못다한 일 생각에 나를 찾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하산했습니다. 상대온천 밑 찻집 잔디밭에 모여 유서 깊은 삼성산 심산유곡에서 참 나를 찾았는지 1분 스피치를 하기 전에 대표적인 우리악기 가야금 현에 몸과 마음을 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1분 스피치에서 우리직원들의 조리있고 감성적인 재치에 새삼 놀랐습니다.

인향만리(人香萬里)의 출발이 바로 말인데 말은 입에서 나오므로 좋은 말을 하려면 입이 항상 청결해야 하므로 최근 모 대학교에서 개발한 치약이 이빨은 물론 입안의 각종 질환을 없애준다고 하여 특별히 준비하여 모든 직원에게 나누어 주면서 인향이 만리까지 가도록 했습니다.

또 우리 경산영업부의 비전을 ‘착한 영업부’로 정하고 본부의 각종 지시사항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이고 맡은 바 역할 잘하는 것입니다.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信), 지역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며(愛), 직원이 근무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好) 영업부가 되자고 했습니다.

밤길을 혼자서 가면 힘들지만 여럿이 함께 가니 가능 했습니다. 영금의 달 9월과 함께 시작한 이 가을에 뭔가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날 되십시오.



논어 - 공야장편 (3)


제7 장 : 사리분별을 잘하라.

子曰 道不行乘桴 浮于海 從我者 其由與 子路 聞之喜 子曰 由也 好勇過我 無所取材
자왈 도부행승부 부우해 종아자 기유여 자로 문지희 자왈 유야 호용과아 무소취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는 행하여 지지 않아서 뗏목을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되면, 나를 따를 자는 유일 것이다.”자로가 이를 듣고 기뻐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용감한 것이 나보다 더하지만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구나.”

제 8 장 : 어진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

孟無伯問 子路仁乎 子曰 不知也
맹무백문 자로인호 자왈 부지야
又問 子曰 由也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其仁也
우문 자왈 유야 천승지국 가사치기부야 부지기인야
求也 何如 子曰 求也 千室之邑 百乘之可 可使爲之宰也 不知其仁也
구야 하여 자왈 구야 천실지읍 백승지가 가사위지재야 부지기인야
赤也 何如 子曰 赤也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不知其仁也
적야 하여 자왈 적야 속대립어조 가사여빈객언야 부지기인야

맹부백이 물었다. “자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모르겠소.” 맹부백이 또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제후국에서 병사를 관리할 만 하지만, 그가 어진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소.”“구는 어떻습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구는 천호의 큰 읍이나, 대부의 집에서 가신 노릇을 할 만하지만, 그가 어진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소.”, 적(赤)은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 하셨다. “적은 예복에 띠를 적을 두르고 조정에 나아가 빈객과 더불어 이야기 할 하지만, 그가 어진 사람인지에 대해선 모르겠소.”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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