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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경주엑스포 ‘비가와도 좋아’

공연 전시등 대부분 행사 쾌적한 실내 진행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비오면 신비감 2배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8일
추석연휴인 10일부터 12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는 비 소식이 있다. 연휴 중 경주엑스포 방문을 계획했다면 자칫 망설여 질 수 있을 것이다.


↑↑ 우중에도관람객넘쳐
ⓒ GBN 경북방송

8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시, 영상, 공연 등 대부분의 엑스포 행사는 쾌적한 실내에서 이뤄져 관람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주제공연 ‘플라잉(FLYing)’,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 주제영상 ‘벽루천(푸른 눈물의 팔찌)’, ‘세계 춤 페스티벌’ 등 거의 모든 행사가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람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 경주엑스포_비보이_페스티벌
ⓒ GBN 경북방송

한가위 연휴에 마련되는 특별 행사도 모두 실내에서 이뤄진다.

12일 특별공연으로 마당놀이 ‘최 진사 댁 셋째 딸 신랑찾기’가 천마공연장에서 마련된다. (낮 12시, 오후 3시30분 각 50분씩)

같은 날 오후 소명, 성진우, 서주경 등 인기가수 공연과 영남판소리연구회의 국악공연, 비보이 ‘프로젝트 소울’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백결공연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후 4시30분부터 6시)

10일 오후 7시30분 ‘세계뮤직페스티벌-윤도현 밴드’ 공연도 예정대로 경주타워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큰비가 내리면 백결공연장(경주타워 뒤편)으로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11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 ‘무녀도’도 마찬가지다.


↑↑ 엑스포문화센터서_스트리트_퍼포먼서
ⓒ GBN 경북방송

경주엑스포는 비가 와서 오히려 좋은 점도 많다. 서라벌의 숲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신라 왕경 숲’은 물기를 촉촉이 머금으면 맑은 날 보다 더한 청량감이 느껴진다. 마치 오래된 숲속에 와있는 듯 몽환적인 기분마저 든다.

‘경주타워’(높이 82m)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매직 쇼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폭우만 아니라면 매일 열린다. 안개비가 내리는 날에는 신비감이 더욱 배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를 관람하며 명절 전후 피로를 푸시라고 3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한가위 특별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비가 오면 기온이 떨어지니 긴팔 옷과 우산만 준비하면 엑스포 관람에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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