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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에 대한 입장표명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9일
경주대학교는 지난 5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2009년 이순자 총장 부임이후 교내 구조조정과 100억 원을 들여 국내 최고수준의 외식조리동을 준공하고, 도서관, 식당 등 각종 학생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등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 GBN 경북방송

경주대학교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7+1 해외학기제’를 전면 시행, 전교생이 한 한기는 무조건 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광 문화재 특화대학에서 국제화 대학으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실제, 경주대학교는 외국인 전임교원을 대폭 채용하여, 전임교수 중 외국인 교수 수(68명)로는 전국 15위, 비율(40%)로는 전국 3위(외국인 전임교원 10명 이상인 학교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교과부의 발표에 대해 경주대학교 관계자는 지방대학에 불리한 지표에 의존하는 이번 결과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학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라고 보고 있다. 경주대학교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이탈리아, 필리핀 등 해외 유명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학위제를 시행하는 등 국제화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16일에는 해외학기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태국의 랑싯대학, 필리핀의 산토마스대학, 세인트폴대학, 레트랑 대학으로 비행기에 오른다.


ⓒ GBN 경북방송

특히 간호학과는 3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항공비, 기숙사비, 교육비 등 전액을 학교로부터 지원 받는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에는 하와이에서 특별영어연수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겨울방학에는 캐나다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경주대학교 박재관 발전기획처장은 “그동안 정부재정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일시적인 재정지원 제한은 대학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과감한 재정 투자와 장학금 지원으로 재학생 및 신입생들이 이번 조치로 인해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하겠고, 내년 평가에서는 확실하게 벗어날 것”임을 강조했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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