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관용도지사, 경북 기자 초청간담회-경주엑스포 이스탄불로
절반 달려온 경주엑스포 ‘관객 52만’ 돌파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 입력 : 2011년 09월 17일
경북도는 16일 경주 엑스포공원 현지에서 대규모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3일간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엑스포 개막이후 날씨도 고르지 않고, 국내 · 외 경기도 좋지 않아 걱정도 있었지만, 개막 33일 현재 관람객이 52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는 무려 12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순항중이라고 밝히고, 엑스포가 불과 여섯 번 만에 ‘대한민국 대표문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체 관람객중 외국인 관람객이 4만7,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히면서 이는 지난 2011대구세계육상대회(8.27~9.4)와 연계한 특별 마케팅 프로그램들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엑스포 순항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초반부터 이어진 주요 정관계 인사들의 방문을 꼽았다.
경주엑스포에는 지난 8월11일 개막식에 김황식 총리가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각국 대사 등 국내외 주요 VIP들이 연이어 방문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지난 8월 27일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특별히 시간을 내어 엑스포를 방문해 주요 전시 ·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저도 다녀왔습니다만...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 가보시면 좋겠다”며 엑스포를 직접 홍보하기도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IOC 위원, IAAF 임원 등 국제스포츠계 거물들도 엑스포를 방문, 한국 문화의 깊은 정취에 흠뻑 빠졌다. 김 지사는 “지난 세계육상경기대회기간 동안 경주엑스포는 국제 스포츠 문화외교의 현장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들 국제 VIP들과의 네트워크도 탄탄하게 구축해 경북의 인적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엑스포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준비를 하면서 “지속가능한 엑스포 성공을 위해서는 콘텐츠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러한 승부수가 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제공연 ‘플라잉(FLYing)'은 대통령 내외도 “수출해도 손색없겠다”며 극찬한 작품으로 관객들 사이에선 “이것만 봐도 본전 뽑는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엑스포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는 국내 최초의 첨단기술 적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의 3D실사입체영화인 주제영상 벽루천과 신라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 그리고 정동극장과 손잡고 기획한 ‘신국의 땅 - 신라’등은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연일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 지사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에 걸쳐 경주에서 개최예정인 세계관광기구총회(UNWTO)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UNWTO가 지난해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FAO아태지역총회에 이은 대형 국제회의로서 지방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회의를 경북이 유치한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인류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의 가치와 그간 대형국제행사의 성공개최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가 연계한 T/F팀을 상시가동중이며, 행사장 주변정비, 부대행사 기획, 홍보관 운영 등에 행사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 경북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총 동원해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천년역사여행’과 ‘전통문화여행’, ‘녹색체험여행 프로그램’을 결합해 경주를 ‘지속가능한 관광의 세계적 모델’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엑스포와 연계해 또 하나의 대규모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달 1일부터 3일간에 걸쳐 ‘한류드림페스티벌’을 개최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90년대 말 아시아에서 시작된 한류(韓流)열풍이 최근에는 유럽과 아랍 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류를 활용한 문화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류 열풍은 단순한 대중문화 수용차원을 넘어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한국산 제품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국내외 23,000여명이 운집하는 ‘아시아 최대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류시원 팬미팅’과 ‘한류드림콘서트’ 등 ‘한류스타 마케팅’과 ‘신라역사달빛기행’, ‘신라역사문화체험’ 등의 ‘경북형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김 지사는 기존의 한국문화 알리기가 전통문화에 지나치게 치중됐다고 지적하고, 천년의 이야기를 한류로 연결해 국가 문화산업 발전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가 불과 여섯 번째지만 어느새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로 우뚝섰다”고 전제하고, “특히 지난 2006 앙코르-경주엑스포는 대한민국 문화행사 수출 1호로 세계가 검증을 마친 상품”이라면서 이러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현재 ‘이스탄불-경주엑스포 2013’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한국과 터키, 경주와 이스탄불은 ‘형제의 나라’이며, ‘6.25 참전’ 등으로 역사적 유대가 깊다면서, 특히 경주와 이스탄불은 고대 실크로드의 동서 기종착지로 동서 문화 · 문명 소통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제하고 현재 엑스포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이스탄불시와 문화교류협력증진 LOI를 체결하였고 올해 초에도 이스탄불시에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현재 MOU 체결을 위한 마지막 세부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올 연말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2013 이스탄불-경주 엑스포는 끊어졌던 동서양 문화교류협력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뜻 깊은 행사로 ‘지구촌 문화축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며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그간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엑스포 희망열차가 아시아를 넘어 실크로드로 거침없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  입력 : 2011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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